이 블로그 검색

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Topuya Korean BBQ

I just know most of visitors are in U.S. or Canada.
So I gonna write my blog in English whatever it makes sense or not.
I visited Toputya located on Sepulveda and national 90034 in Los angeles.
As you assume, this is the Korean BBQ restautant which sells beef in all you can it.
The restautrant is not bad in mood and the quality is reasonable.
I drunk soju, korean liquor in two bottles. it is $20.
There are so crowded during weekend or end of year like today.
Otherwise, you can enjoy Korean BBQ with cheap price.
they also give you various side korean dishes in free.

pick-up

아침에 룸메 픽업차 lax에 들렀다.
baggage claim 이 늦어져서 터미널에서 한시간을 돌았다..
역시 대한항공...
앞으로 픽업 할때는 arrival 에서 한시간 넘겨 가야할듯...

2010년 12월 27일 월요일

볼링 치다

http://www.amf.com/midtownlanes/centerHomepage.htm

미드 타운 AMF
일요일 9pm 부터 폐장 11pm 까지 게임당 .25이다.
평일은 게임당 4.45 하는 듯..

Open lane fee 가 5불 이고 대화료 5불..
깨끗한 편은 아닌데 넓은 편이고 바도 있어서 술도 판다.

저녁이라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클럽 회원들 좀 있었다..
간만에 치니 허리랑 무릎이 고달프다. 점수도 안나오고...쩝
세명이서 1시간 반동안 3게임치고 술마시러 갔다. ㅡㅡ;;

2010년 12월 25일 토요일

x-mas

어제는 팔로스 버디스에서 저녁먹고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

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크리스마스 3년째..

제작년... 집에서 술마셨다..그 나마 나쁘진 않았던것 같군..
작년 크리스마스는 정말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클스마스..
스웨덴 홈스테이하던 집에 갖혀서 식료품 조달을 위해 눈보라 속을 헤매고 다녔지..
올해는 ...?

클스마스 이브

오늘 마운틴 하이로 스키 타러 가기로 했는데...
애들이 홀리데이 가격이 비싸다고 주중에 가잔다.
덕분에 오늘 완전히 새됬네...ㅡㅡ;;

젠장 어제까지 줄창 비오다가 오늘부터 맑은건 무시기??

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캘리 폭우

비상 대피령을 내렸다네...
LA 카운티 남쪽 지역에 폭우로 산사태 우려가 있다는군...
오늘 아침에 해 떴는데...ㅡㅡ;;

2010년 12월 9일 목요일

Install Window XP in Window 7

I tried to install window XP on top of new desktop PC with 7 yesterday.
But it didn't work at all. When I started installing with boot window XP disc, blue screen came out with error messages about virus in bootload or wrong HDD etc...blah..blah..

After googling I found out the problem with HDD driver. Old version like window XP does not have proper controller driver for new HDD like SATA. Thus, I need to insert the HDD driver downloaded from manufacturer's website in window XP image.

I used nlite program that builds up the ISO image combining window XP and additional drivers easily. It's very simple and clear. I attached the article expaining process step by step.

Let's try~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니콘 L22

올해 여름에 베니스에 갔다가 카메라가 고장 나서 이번 추수감사절에 아마존에서 니콘 22을 구입했다. 싼 맛에 샀는데...네이버 블럭을 보니 홈쇼핑용 카메라라고 할인한 가격 못지 않게 싸게 팔고 있었다. 가격은 약간 비싸긴한데 끼워주는게 많아서 ...

뒤늦게 후회가 들어서 익서스로 바꿀까 했는데 이미 발송 상태라 구찮아서 그냥 두고 있다가 간단한 후기를 써본다. 집에서 몇장 찍어본게 다 이지만...

빨강색이 가장 싸서 사긴 했는데 그 다지 고급스런 색은 아니다. ㅡㅡ;;
12 Mega pix 이고 3.6배 줌...그리고 배터리 AA 2개 들어간다. 외장 메모리 비포함..
심지어 파우치도 없음..ㅡㅡ;; 내장 메모리는 20메가 정도 들어 있다

스펙은 쇼핑몰에 있을테니 안올리고...
외장이 플라스틱이라 가벼울 줄 알았는데 그다지 가볍다는 느낌은 없고...싼티는 좀 난다.
컴팩트하다고 하지만 두께는 그 다지 얇은지 모르겠고 전체적 크기는 보통 컴팩트 사이즈라 할수 있다.

줌기능이 있지만 약해서 그 다지 썩 쓸만하지는 않고..더욱이 실내 촬영은...
그 나마 플래쉬가 있어서 낫긴 하다.
렌즈가 작고 촛점거리도 길어서 실내에서 거의 플래시 없으면 뭉개짐...ㅡㅡ;;
결정적으로 배터리가 얼마나 갈지 의문임.. 스펙에 따르면 300컷 즈음인데 플래쉬 사용하면 100컷도 안될것 같음.. 또다시 배터리 악몽이...ㅠㅠ

결론, 이 카메라는 거의 핸드폰 카메라와 별 차이없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1회용 카메라 용도와 비슷함. 그냥 가방에 쑤셔 넣고 다니다가 배터리 사서 잠시 찍는...ㅡㅡ;; 혹은 차량 비치용??
플래쉬가 좀 실내촬영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사람에게 휴대용 카메라로 추천하고 싶으나 그다지 사이즈가 많이 작진 않아서 부담 될수도 있슴...ㅡㅡ;;
장난감으로는 오케...카메라로는 ㅠㅠ




위대한 나라

힘없는 약자에게 가혹하고 힘있는자에게는 유난히 비굴한 건 민족성 때문인가? 아니면 단지 살고자 그런것인지... 학교 다닐때 그 다지 친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소위 뒷자리 앉은 막나가는 녀석들이랑 친분이 두터운 탓에 반에서 나를 건드리는 애들은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걔들한테 돈을 주거나 아양을 떠는 일도 없었다. 그냥 단지 다른 부류 중에 자신들이랑 조금 대화가 통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국가라는 개체간에 그런 인간적인 면에 관계가 없다는건 외교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개도 잘 알것같다. 미국이란 나라가 매번 동맹국이 어쩌고 해도 결국 한국이 가지는 의미는 자신들의 이익 때문일것이다..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이번 정부가 대북정책 실패를 마치 성과물이냥 떠들어 대면서 미국과의 우호 증진을 대서특필했지만...이유가 어디에 있던 간에 결국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음은 피해가지 못할것 같다. 일년에 몇천억이 들어간다는 항모를 서해안에 띄어서 여러가지 이득을 얻은 미국을 보면 똑똑하기도 한것 같고 한편으로 힘있는 자의 뻔뻔스러움도 느껴지지만 대내적으로 힘든 시기에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당위성도 느껴진다.

단지 한국 정부의 굴욕적인 외교를 할수 밖에 없는 멍청함이 아쉬울 뿐이다. 자주국방은 커녕 전작권도 없는 국가가 무슨 깡으로 대북 압박 카드를 꺼내들어서 국제 정세를 이 모냥으로 끌어가는지 모르겠다. 여론 조사에 따른면 미국내 국민들의 80%가 전쟁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전쟁이 나면 아마 정부는 햇볕정책에 대해 다시 보도자료를 준비해야 할것 같다.

뻑하면 5년 유예...요즘 5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유럽 FTA 먼저 했다고 설칠때 부터 알아봤다.
에혀...

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SVN GUI

http://rabbitvcs.org/

They are inspired by Tootoise window version.
It is proved as best GUI SVN in Linux.
Actually, it's a little bit annoying to command line to manage version.
Enjoy it~

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Save me

나를 구원하라...
건전한 정신에 건강한 신체..
둘 중에 하나라도...ㅡㅡ;;

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귀차니즘?? 혹은

귀차니즘이라는 네티즌 용어가 있는데 무력감이나 의지 박약함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한국 있을때는 일년이 넘어도 뉴스 한줄 안보는 나인데...외국 생활하면서 부쩍 인터넷 기사를 읽는게 하루 일과처럼 되어 버렸다.

아주 어렸을때는 아버지가 하루 종일 신문을 들고 계신걸 보다보면 저리 재미없는 것을 저렇게 오래 보고 있는가 싶더니만 지금 내가  매일 반복되는 뻔 한 기사를 열심히 읽고 있는 것을 보니 나이 들면 다 그런가 싶다.

가만 생각해 보면 두 가지 정도 인데... 결혼하고 자식들 있으면 애들 보는 재미 말고는 삶에 유흥이 그다지 없기도 하거니와 세상 돌아가는게 궁금하기도 한것이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기사권을 행사하지 않는다고는 쳐도 미국에서보면 늘 조중동 기사만 뜨니 다음만 훓고 나오는 나는 분명 왼쪽에 가까운 사람일거다. 오른쪽이 되고 싶어도 돈은 없으니...

오늘도 전주에 모 가정에 집단 자살 기사를 한귀퉁에서 보고 나서 왜 이렇게 답답한가 싶다가도 막상 한줄 남기려하니 모든게 귀찮다. 귀차니즘이 발동한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여기서 서민 집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질 것이나... 젊은 이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다른 일에는 귀차니즘에 빠져 있어 실천하기 어려운 집단이고, 나이 드신 분들은 아직도 현실과 이념에 괴리에서 혼돈에 빠져 계신 소심장이들 뿐이니 한국은 변하지 않는다.

과연 한국인들은 정이 많은가? 매번 정이 많은 민족이라 외치곤 하지만...글쎄 요즘 사람들 보면 그런 것 같진 않다. 결국 정이라는 것은 지금에야 정치적인 목적으로 밖에 쓰여지지 않는 과거의 단어이다. 외국에도 그 정이라는 단어는 없어도 친절과 자선은 얼마든지 있다. 결국 한국에서 정이란 지들끼리 잘먹고 잘살기 위한 네트워크의 견고함 정도 일까? 타인에게는 야박하면서 같은 무리에게는 너그러운 것이 그것일 거다.

누가 살기 힘들어 자살을 하면 게으름을 탓하기 일수 이고, 빈곤으로 공부하기 힘들다고 해도 게으름을 탓한다. 정작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타인의 게으름을 탓하진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 때문에...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공정한 출발선을 가지기는 어렵다. 합법적으로나 불법적으로나 가진 이들의 출발선은 항상 앞에 있다. 막상 젤 앞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은 뒤에 선 사람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중간에 선 이들은 뒤에서 쫓아 오느라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지만 막상 다른 이들이 자기도 보이지 않는 먼 저편 앞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흥분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을 보여 주기 보다는 최소한의 타인에 대한 이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귀차니즘에서 벗어나 그런 이해를 사회에 보여 주면 좋겠다. 실천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으니까..언젠가 조금은 바뀐 우리 사회를 기대해 본다..

2010년 10월 5일 화요일

초심

초심을 지켜 나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없을것 같다.
하지만 꼭 지켜나가야 할 것 중에 하나이다

2010년 9월 24일 금요일

Ad hoc MAC protocols

좀 처럼 MAC프로토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정리할 기회가 없어서 매번 희미해 지는 기억을 되새기다 다시 책보고하길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멈추기 위해 간단히 메모하려고 한다..

MACA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avoidance)
처음 나온 이 프로토콜은 MAC에서 hidden & exposure terminal problem을 해결하기 위해 RTS/CTS를 사용한다.

MACAW(for wireless)
MACA를 보완하기 위해 나왔는데, 첫번째는 MACA에서 lost frame을 TCP 층에서 재전송하는 엄청난 cost를 줄이기 위해 DLL ACK를 추가 했고, 동시 다발 RTS 시도를 막기 위해서 carrier sensing 을 추가 했다. 그외 다른 것들도 추가 되긴 했는데 위에 2가지가 주요한 것 같다.

CSMA/CA
이 프로토콜이 결국 MACAW에서 확장된 표준 802.11 프로토콜이다. DCF (distributed coordination function)을 하나 추가 한 특징이 있다. 이것은 inter frame (DIFS, SIFS)를 정의 해서 데이터 타입에 따라 access priority를 주었다는게 특징이다. backoff 방식을 스트림이 아니라 각 터미널로 다시 바꿨다는 것도 흥미롭다

2010년 9월 22일 수요일

ieee express test

dvilatex file.tex
bibtex file
latex file.tex
latex file.tex
dvips -Ppdf -G0 -tletter file.dvi
ps2pdf -dCompatibilityLevel#1.4 -dPDFSETTINGS#/prepress file.ps file.pdf

2010년 9월 1일 수요일

2010년 7월 29일 목요일

Python

요즘 GUI로 작업할 일이 있어서 윈도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math work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하고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발견한 SciPy 라이브러리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덕분에 언어를 배우는데 극도로 귀차니즘을 느끼는 나에게 또다른 시련을 주고는 있지만...

Python은 암스텔담에서 왔다고 하는데 얼핏 봐서는 모르겠고 여하튼 어린이 프로그램에 이니셜을 딴 신화에 나오는 큰 뱀이라고 한다. 아폴로에게 맞아 죽은... 개발자의 의도는 배우기 쉬운 언어를 만드는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결국 새로운 건 또 하나의 일거리 일뿐인데..에혀

처음 개발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친숙하고 노가다가 많이 줄어든 모양의 인터프리터 언어이다. 따라서 코딩 수도 엄청 짧은데다 굳이 API를 따로 사용하는 번거로움도 없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공개된 라이브러리가 그렇게 많은 것 같진 않다.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시뮬레이션 쪽에서는 많이 쓰는 것 같다. 아직 사용은 안해봤지만 NumPy나 SciPy에 상당히 많은 라이브러리가 구현되어 있어서 쓰기만 하면 된다..뭐..이제 겨우 베셀함수 하나 그려보긴 했지만 서도...optimization tool을 가져다 쓰려고는 하는데 아직 들여다 보진 않았다. 교수가 하도 재촉을 해대서리...그냥 matlab으로 돌려서 보여주려 했더니만 시뮬레이션을 해야 된다네...ㅠㅠ

matlab plot도 제공하고 ...정말 matlab이 부럽지 않다고는 얘기 못하겠지만 공짜 치고는 훌륭한 툴임에 틀림없다. 간단한 설치 절차만 설명한다. 나도 초보자라 잘 모르기에..ㅎㅎ

첫째, 구글 검색 결과 이클립스를 IDE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서 eclipse랑 python2.6을 다운 받았다. configuration은 pydev.org 에 있슴.. binary path만 잡아주면 됨..

둘째, NumPy와 SciPy 소스나 바이너리를 받아서 설치함.. site-package에 그냥 풀리는 식임

셌재, iPython을 strongly recommend한다고 해서 설치 했슴. enhanced shell이라는데 뭘 구현했는지만 모르겠고...병렬처리를 좀 한것 같은데 안읽어 봤슴..

넷째, matplotlib를 받았슴...결과 plot으로 뽑으려면 필요할 것 같아서리...

다섰재, scipy 홈에 가서 cookbook에 나온 example 하나를 elipse에서 프로젝 열어서 실행 해봄..

결과...잘 돌아가고 plot도 이쁘게 그려짐.~~ 끝~~


2010년 7월 3일 토요일

4th, Jul. Fireworks

lafds.gif (1566 bytes) safejulysm.gif (1439 bytes) lacofd.gif (1726 bytes)
nav2.gif (1947 bytes)


Fireworks Shows in Los Angeles County


Going to a professional fireworks show is truly the safest way to celebrate the 4th of July.  The following is a list of show locations and schedules for 2010 fireworks shows in the Los Angeles County area.  If any information is incorrect or if we missed any locations, please notify us by e-mail.

NOTE:  Shows are listed by date.  More shows will be added as we confirm the locations and schedules.  Please check back for updates.  This site is provided as a public service.  The LAFD does not sponsor any of the shows listed.  We will continue to update this list with new shows and any changes we become aware of.  Please check back to verify if any changes have been made to shows you wish to attend.  Thank you.


July 2

Altadena (Private)
Altadena Town & Country Club
2290 Country Club Drive
Altadena, CA 91001
9:30 p.m. - 10:00 p.m.

Hollywood
Hollywood Bowl
2301 North Highland Ave.

July 4th Fireworks Spectacular with special guest Vince Gill
Friday, July 2, 2010, 7:30 p.m.
Saturday, July 3, 2010, 7:30 p.m.
Sunday, July 4, 2010, 7:30 p.m.
323.850.2000
http://www.hollywoodbowl.com/tickets/performance-detail.cfm?id=4229

July 3

Avalon/Catalina
Isthmus Cove - Barge
Avalon
9:00 p.m.

Carson
Home Depot Center
Chivas USA vs. Philadelphia Union Soccer Match
18400 Avalon Blvd.
Carson
Game at 7:30, Post game fireworks

Cudahy
Cudahy Park
5220 Santa Ana St. (Field that backs up to the Riverbed)
9:00 p.m.

Hawaiian Gardens
Pharis Fedde Middle School
21409 Elaine Ave. (Pioneer & 215th St.)
9:00 p.m.

Hollywood
Hollywood Bowl
2301 North Highland Ave.

July 4th Fireworks Spectacular with special guest Vince Gill
Friday, July 2, 2010, 7:30 p.m.
Saturday, July 3, 2010, 7:30 p.m.
Sunday, July 4, 2010, 7:30 p.m.
323.850.2000
http://www.hollywoodbowl.com/tickets/performance-detail.cfm?id=4229

Irwindale
Irwindale Speedway
13300 Live Oak Ave.
6:00 p.m. - 9:30 p.m.

La Mirada
La Mirada High School (Soccer Field)
13520 Adelfa Ave.
9:00 p.m.

La Puente
La Puente Park
501 N. Glendora Ave.
9:00 p.m.

Lawndale
Luezinger High School, Field
41118 W. Rosecrans Ave.
Lawndale, CA (Prairie/Rosecrans)
9:00 p.m.

Long Beach
The Queen Mary
1126 Queen's Highway

Enjoy a fun filled weekend of music, activities, BBQ and more aboard the world-famous Queen Mary. Commemorate independence day with a gigantic firework display at 9:00 p.m. with the best view in the city.

Tickets include admission to the event, access to the ship and a spectacular fireworks show. Tickets are $24.95/adult, $12.95/child (5-11), $21.95 for military/seniors.
Buy tickets online, call (877) 342-0738, or purchase on the day of the event.
Buy tickets for Saturday July 3rd or Sunday July 4th.
http://www.queenmary.com/?page=fourthofjuly

Norwalk
Cerritos College
11110 E. Alondra Blvd.
Norwalk
9:00 p.m.

Norwalk
North City Library - Parking Lot
12350 Imperial Highway
9:00 p.m.

Palmdale
Marie Kerr Park
2723 Rancho Vista Rd.
Palmdale
9:10 - 9:45 p.m.

Rosemead
Rosemead High School, Football Field
9200 Mission Dr.
Rosemead
9:00 p.m.

South El Monte
Shively Park
1105 Santa Anita Ave.(Fawcett Ave & Santa Anita).
South El Monte, CA
9:00 p.m.


July 4

Alhambra
Almansor Park
800 S. Almansor St.

Fireworks begin at 9 p.m.
See the show from anywhere in the park. Limited parking, so arrive early.
Bring your own picnic or purchase food from various Youth Group Food Vendors.
http://www.cityofalhambra.org/government/parks_recreation/downloads/July4Event.pdf

Artesia
Artesia Community Park
12000 block of South Street / Elaine
Admission is free
9:00 p.m.

Baldwin Park
Sierra Vista High School
3600 Frazier Ave. (Field behind bleachers)
9:00 p.m.

Burbank
Starlight Bowl
1249 Lockheed View Drive

The Starlight Bowl's 2010 Summer Concert Season begins with a 밪alute to the Soul of America.?Enjoy an exciting evening of music and patriotism culminating in a spectacular aerial fireworks finale as the sights and sounds of Liberty ring out at the Bowl this 4th of July!
Gates open at 5:30 p.m.
Entertainment from 6:30 - 9:00 p.m.
Fireworks - 9:00 p.m
http://www.starlightbowl.com/july4.html

Carson
Home Depot Center
LA Galaxy vs. Seattle Sounders Soccer Match
18400 Avalon Blvd.
Carson
Game at 7:30, Post game fireworks

Calabasas
Calabasas High School
22855 W. Mulholland Hwy.
9:00 p.m.

Castaic Lake
Castaic Lake Recreation Area (Lower Lake)
32132 Castaic Lake
9:00 p.m.

Cerritos
Cerritos High School
12500 E. 183rd Street
9:00 p.m.

Claremont
Pomona College (Hammer Throw Field)
6th Street / N. Mills
9:00 p.m.

Commerce
Rosewood Park (Parking lot of Youth Center)
2535 Commerce Way
9:00 p.m.

Culver City
4401 Elenda Street
Annual 4th of July fireworks show at Culver City High School.

Gates open at 5PM, entertainment begins at 6:30 p.m., and the fireworks start at 9:00 p.m.
Suggested Donation is $2.00 per person.  Bring a picnic or enjoy food from snack bar and vendors.

Parking is available in nearby lots for $5 per car. Enter those lots off of Braddock Dr. at Huron Ave., two blocks east of Sepulveda Blvd.
http://culvercityfireworksshow.com 

Diamond Bar
Diamond Bar High School - Baseball Field
21400 E. Pathfinder Rd. (Pathfinder & Brea Canyon)
9:00 p.m.

Downey
Downey High School
10410 Brookshire (Brookshire and Firestone)
5:00 - 8:30 p.m. Food and Family Fun
9:00 p.m. 25-minute Fireworks Show

Gardena
Rowley Park (Baseball Field)
13220 S. Van Ness Ave.
9:00 p.m.

Hansen Dam
1177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4th of July Celebration at Hansen Dam is in its 16th year and is a free fun- filled family oriented event which includes food, music, games, rides, prizes and other entertainment, which culminates with one of the most dramatic fireworks displays in the area.
Saturday, July 3rd 11:00 am - 6:00 pm
Sunday, July 4th 3:00 pm - 10:00 pm

http://www.hansen4th.com/home/index.php

Hollywood
Hollywood Bowl
2301 North Highland Ave.

July 4th Fireworks Spectacular with special guest Vince Gill
Friday, July 2, 2010, 7:30 p.m.
Saturday, July 3, 2010, 7:30 p.m.
Sunday, July 4, 2010, 7:30 p.m.
323.850.2000
http://www.hollywoodbowl.com/tickets/performance-detail.cfm?id=4229

Huntington Beach
City Beach (between Main & Beach Blvd.)

$10 tickets on pier seating (hb4thofjuly.org for tickets)
Free on beach (better view, we think)
Hotels to watch fireworks - Shorebreak, Hilton, Hyatt beach front rooms
9:00 p.m.
http://www.huntingtonbeachevents.com/calendar.html#4th_of_July_Information

Huntington Park
Salt Lake Park (Northwest Soccer Field)
3401 E. Florence Blvd.
9:00 p.m.

La Crescenta
Crescenta Valley High School
2900 Community Ave.

Entrance is via La Crescenta Elementary
Tickets are $5 each; children under 2 get in for free.
9:00 p.m.
http://www.cvfireworks.com 

La Habra
La Habra High School (Baseball Field)
801 Highlander
9:00 p.m.

Lancaster
Antelope Valley Fairgrounds
2551 West Ave H

Celebrate the 4th of July with the entire family at the FREE FIREWORKS SPECTACULAR here at the A.V. Fairgrounds.
6:00 p.m. - Professional Bull Riders Touring Pro Division - $25 admission
7:00 p.m. - Entertainment in grass area outside Grandstands
8:00 p.m. - Grandstands open for FREE ADMISSION to Fireworks
8:15 p.m. - Rural Olympics Event - Gravel truck & trailer backing, a tractor race, an antique car potato race, and a first-time event: The World's Strongest Farmhand!
9:00 p.m. - Fireworks

Entertainment at The Cantina following the fireworks show.

Grandstand seating is available on a first come first serve basis. Or, you can bring chairs and blankets to sit on the grass. There will be plenty of food and parking is FREE!
http://www.avfair.com/Calendar/ViewEvent.asp?EventId=590

Lancaster
Lancaster Municipal Stadium
2401 W. Avenue I
Lancaster
9:00 p.m.

Los Angeles
Los Angeles Memorial Coliseum
8th Annual Fireworks Extravaganza
3911 South Figueroa St.

Kicking off this free event, KJLH will be providing music beginning at 5pm from a stage located at the east side of Christmas Tree Lane, which is situated just east of the Coliseum.

The fireworks display itself will get started at dusk (approximately 9pm). The best vantage point to catch this world-class show will be at the east end of Christmas Tree Lane, as well as at the South Lawn, which is just to the north of the Coliseum, between the Coliseum itself and the Natural History Museum.

Parking for this event will also be free. Those that will be traveling by car are encouraged to enter Exposition Park at Martin Luther King, jr. Blvd and Hoover.

Immediately adjacent to the Fireworks Extravaganza, the California African American Museum has a full slate of activities planned for the 4th. To have a look at what they have planned, click here.

http://www.lacoliseum.com

Lynwood
Lynwood City Park (Baseball Fields)
Bullis Rd./Century Blvd.
9:00 p.m.

Long Beach
The Queen Mary
1126 Queen's Highway

Enjoy a fun filled weekend of music, activities, BBQ and more aboard the world-famous Queen Mary. Commemorate independence day with a gigantic firework display at 9:00 p.m. with the best view in the city.

Tickets include admission to the event, access to the ship and a spectacular fireworks show. Tickets are $24.95/adult, $12.95/child (5-11), $21.95 for military/seniors.
Buy tickets online, call (877) 342-0738, or purchase on the day of the event.
Buy tickets for Saturday July 3rd or Sunday July 4th.

http://www.queenmary.com/?page=fourthofjuly

Lynwood
Lynwood City Park
Baseball Field
11301 Bullis Rd.
9:00 p.m.

Malibu (Private)
Barge off the Coast
80 Malibu Colony Road
9:00 p.m.

Malibu (Private)
Barge off the Coast
21528 Pacific Coast Highway
9:00 p.m.

Malibu (Private)
Barge off the Coast
27910 Pacific Coast Highway
9:00 p.m.

Marina Del Rey
Barge in the main channel between Fisherman's Village and the Breakwater (the ocean entrance to the harbor).
Popular locations to watch include:
Fisherman's Village - 13755 Fiji Way (2 blocks west of Lincoln Blvd.)
Burton Chace Park - 13650 Mindanao Way (1 block west of Admiralty)
Marina Beach (Mother's Beach) - 4101 Admiralty Way (1 block south of Washington Blvd.)
9:00 p.m.

Norwalk
Cerritos College
11110 E. Alondra Blvd.
Norwalk
9:00 p.m.

Pacific Palisades
Palisades Charter High School
15777 Bowdoin Street
July 4th
Entertainment 6:30 p.m.
Fireworks 9:00 p.m.
http://palisadesparade.org/fireworks.php 

Pasadena
Rose Bowl
"Americafest 2010"

The Biggest and Best Fireworks Show in Southern California
Celebrate America with Music, Food and Fireworks
Full Day of Safe and Affordable Family Fun,
Food and Entertainment
Drum Corps International Presents five
World Class Unit Performances
2:00 - 9:30 p.m.
Tickets $13
Children 7 & under FREE
Active Military with ID FREE
http://www.rosebowlstadium.com/RoseBowl_Americafest.htm

Pico Rivera
Meller Elementary School (West grass area)
6016 Rosemead Blvd.
Pomona

Pomona
Pomona Fairplex
1101 W. McKinley
Pomona

It뭩 the 24th annual fireworks spectacular at Fairplex. Monster trucks and motoX extreme get the crowd cheering and the stupendous fireworks are the grand finale.
Monster Truck and Big Air Free style Motocross 8 p.m.
Fireworks Spectacular 9:15 p.m. (Gates open at 5 p.m.)

Tickets are available at the kiosk at Fairplex Green Gate (located at Gate 1 on McKinley Avenue) beginning Monday, May 10 뻁uly 4 (or until sold out) or online. Green Gate box office will be open weekdays noon-7 p.m., starting June 28-July 2.  Hours Saturday & Sunday, June 26 & 27, July 3-4, 10 a.m.-5 p.m.
Reserved Box Seats $19.50
Trackside Bleachers $17.50
General Seating $14.00
Free, ages 2 and younger
PARKING Gate 17 on Fairplex Dr.
General Parking $9
Preferred Parking $12
*ACTS ARE SUBJECT TO CHANGE
http://www.fairplex.com/fp/eventscalendar/kaboom.asp

Porter Ranch
Shepherd of the Hills Church
"4th of July Spectacular"
19700 Rinaldi Street
Porter Ranch

This FREE festival and fireworks show at Shepherd of the Hills Church in Porter
Ranch includes moon bounces and face painting for the children, an outdoor stage
show as well as optional food purchases from over a dozen local food vendors.
The evening will conclude with a twenty-one minute aerial fireworks display,
presented by Pyro Spectaculars by Souza at 9:15 pm.
When: July 4, 4:30 pm ?10:00 pm, Gates open at 4:30
Cost: Free
Parking: Free
http://www.theshepherd.org/events/4th-of-july-spectacular

Redondo Beach
Seaside Lagoon
200 Portofino Way, Redondo Beach

Gates open at 2:00, Fireworks at 9:00 p.m.
Kids 4th Annual Freedom Parade at 7:00, Live Entertainment until 10:00 p.m.
http://www.redondofireworks.com

San Fernando
San Fernando Recreation Park
208 Park Avenue, (4th Street and Park)
Highlights of this year뭩 event include:

Old Memories SFV Classic Car Show
Classic Cars will be on display beginning at 10:00 a.m. Competition will be for City뭩 Choice and various categories. The Trophy Ceremony will be at 2:00 p.m.

Live Entertainment
Headliner The Brotherhood will take the stage at 6:30 p.m. The high energy band specializes in Rhythm and Blues, Latin Rock, and Old School. Other performances include regional Mexican folkdances by Ballet Folklorico Juvenil Ollin and a guest appearance by the City뭩 acclaimed Mariachi Master Apprentice Program

Fireworks Finale
Fireworks will light up the sky at 9:00 p.m. Entitled America The Beautiful, this year뭩 pyromusical will be orchestrated in English and Spanish using aerial and close proximity fireworks.


The event will also include vendors, games, face painting, and of course plenty of delicious food.

Admission is free and open to all ages. Arrive early to ensure the best seating for a fun-filled day of entertainment, food and fireworks. This is a family event - alcohol and smoking is prohibited.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the Recreation and Community Services Department at (818) 898-1290.

Santa Clarita
Valencia Town Center, Top of market Parking Structure
26735 Circle Drive, Santa Clarita (Citrus Dr/Magic Mtn. Pkwy)
9:15

Santa Clarita
Valencia Town Center
Off top of parking structure
26735 Circle Drive
9:15 p.m.

South Gate
South Gate Park
Corner of Pinehurst and Tweedy
9:00 p.m.

South Gate
South Gate Park
Corner of Pinehurst and Tweedy
9:00 p.m.

Studio City
CBS Studio Center
Grand Ole 4th of July Fireworks Festival
4024 Radford Ave., Studio City

On the Main Stage
Shel
Cody Bryant

In the VIP Room
Jaron and the Long Road to Love

Blacksheep
Exhibition Squadron

Kids Fun Zone

All-American Smokehouse BBQ

Business & Green Expo

To purchase tickets, see info below:

Online ticket orders will be taken until noon on July 3rd. Rooftop wristbands allow guests to see the fireworks display from the roof. These special tickets are limited and will be sold on a first come, first served basis
General Admission Adult: $15 ea.
Please note that General Admission prices go up on day of event ($20 for adults and $10 for children) and rooftop wristbands may be sold out by day of event.
Website

Sunland-Tujunga
Verdugo Hills High School
10625 Plainview Ave.
4th of July Fireworks and Parade

Parade starts at 10am - along Foothill from Mt. Gleason to Sunland Park
4th of July fireworks at Verdugo Hills High School - gates open at 4pm
Bring you blankets and beach chairs!! Live music, water wars, Honorary Sheriff and watermelon court Admission $5.00 - kids under 36" free.

http://stnc.org/

Torrance
Wilson Park
2200 Crenshaw Blvd.
30th Annual Old Fashion 4th of July Celebration
Starts at 11:00 a.m.
Fireworks at 9:00 p.m.
http://www.torranceca.gov/Parks/7652.htm

Torrance
Barge off Coast of Torrance Beach
Palos Verdes and Via Rivera.
9:00 p.m.

Walnut
Walnut High School
South end of Baseball Field
21207 La Puente Road
9:00 p.m.

Whittier (Private)
Friendly Hills Country Club
8500 Villa Verde Drive / Mar Vista
9:00 p.m.

Woodland Hills
Warner Park
5800 Topanga Canyon Blvd.
Entertainment starts at 6 p.m.
Fireworks at 9 p.m.
http://valleycultural.org/dennis-p-zines-july-4th-extravaganza-july-4/


Sponsored by:
Los Angeles Police Department,
Los Angeles Sheriff's Department,
Los Angeles Fire Department,
Los Angeles County Fire Department,
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 Police Department,
MySafe:LA, and
The Children's Burn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2010년 6월 24일 목요일

worldcup

스테이플 센터에서 그리스 첫 경기를 본지가 어언 2주가 지나는 지금 한국은 16강 티켓을 이미 거머쥐고 있다.
오늘 있던 일본대 덴마크 경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아시아에서 2개 나라가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국이 온통 티비에 월드컵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는 비난을 하던 일본 신문의 한국지국장은 과연 일본의 본선 진출을 두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다.

어쨌든 축구란 스포츠에 불과 한데 그저 비난 하기 보다는 다 같이 즐기는 문화로 성장했으면 한다.
아시아 축구 실력이 늘어가는 것은 같은 지역에 있는 국가로 그다지 나쁜건 아니다. 결국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의 실력을 향상 시킬수 있다면 좋은것 아니겠는가..

한국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 보면서 선수들 체력이 매 경기 갈수록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나이지리아 경기는 정말 참담했다. 비록 비기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오히려 아르헨티나때 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경기 내내 공격 다운 공격도 못 보았고 수비에서는 강한 압박을 보여 주지도 못했다. 벌써 신문들은 우르과이를 제치고 다음 상대를 거론하고하는데 어느 신문에서도 이긴 후에 경기 내용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는 찾아 보지 못했다. 결과가 좋으면 그냥 다 좋다는 식의 눈치 보기식 여론 몰이도 볼썽사납고... 이리저리 어지러운 정국에서 국민들 관심 몰이 하는 것도 씁슬하기만 하다.


2010년 6월 8일 화요일

ssn

ssn 메일을 받았다. 생각외로 내용물이 달랑 종이 한장이라 실망 스럽기도 하고,
카드랍시고 생긴건 그냥 종이 주변에 손으로 뜯을 수 있도록 한게 다이다.
아래는 숫자 몇개가 써져 있는데 그다지 외우기 어렵지 않은 것이 우리 주민 번호에 비하면 뒷자리 부분이랑 마찬가지 인듯 하다.

예전에는 그냥 막 발급해 줬다가 월드센터 사건 이후에는 잘 발급 안해주는데 고용주 사인 받아서 ssn 센터에 가져다 주면 일이주 안에는 편지로 날라온다.

ssn이 없으면 일단 현금 카드로 결제하기도 쉽지 않고 크레딧도 쌓이지 않으니 휴대전화부터 집을 얻거나 신용이 필요한 곳에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요즘엔 워낙 ssn 없는 사람도 많아서 굳이 없어도 사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이 되긴 하지만 있으면 세금 신고 하기도 편하고 여러가지로 좋은 점도 많다.

이전에는 세금 아이디 ITIN을 따로 받아 사용했는데 오히려 ssn 발급이 itin보다 더 쉬운 것 같다..흠..
안좋은 점이라고는 정부에서 추적 받는 것이 문제라고나 할까? 주차나 딱지 같은거 기록도 남고 ..
또 간혹 ssn을 도용해서 신용카드를 무단 발급하거나 많은 금융 공격에 대상이 되는 것도 문제이다.


2010년 6월 5일 토요일

street parking

미국에서 운전하면서 설마 한국 같이 주차하기 어려우랴...하겠지만,
막상 대도시에서 운전하다보면 서울 못지 않은 주차난 때문에 힘들다...ㅠㅠ
특히나 나홀로 족들에게는 더 한 것 같다.

주차장이 포함 되어 있는 아파트나 혹은 주거 지역 우선 주차가 가능한 주택가는 그래도 주차난을 겪을 일이 없다고 하겠지만 ..역시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은 주차 문제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가령 한 가구당 주차 공간이 하나 밖에 없는 경우가 그러한데...대부분 학생들이 가구당 여러명이 공유해서 쓰거나 또는 집에 차가 두대 이상 있는 집은 어쩔수 없이 거리에다 주차를 해야한다.
그래서 동네 방네 거리는 차들로 넘쳐 나고 있다. 돈 좀 아껴 보겠노라 유료 주차장에서 나온 차들도 있을것 같기도 하다.

우리 동네 거리 청소는 목, 금요일 아침에 하는데...이틀 가량은 주차하기 위한 전쟁을 치룬다. 약 2주가량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주차할 곳을 찾아 한시간 넘게 거리를 배회하곤 했다. 한시간 가량 돌다 보면 내가 뭐하고 있나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 차를 도로에다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간혹 늦게 일어나 차를 못 빼기라도 하면 주차 단속 요원들이 칼같이 날라와서 딱지를 떼고 도망간다. 요즘 캘리 경제 사정이 안좋다보니 여기저기 경찰은 안보여도 주차 단속 차량은 엄청 자주 보이는 것 같다.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자동차 등록

요즘 DMV가 돈이 없다고 금요일은 영업을 안한다고 한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금요일 자동차 등록을 하러 갔다가 헛 걸음만 하고 왔다.

필기 시험도 벌써 일년이 지나서 다시 봐야 해서 겸사겸사 월요일 오후에 컬버로 갔다.
엘프에 보니 컬버가 사람이 좀 더물다고 해서 ...옐프가 collaborative filtering을 주로하는 ranking site인데
DMV 랭크까지 있을 줄을 몰랐다. 아무래도 사이트가 기존에 favorite place 같은 식당, 샾, 극장 같은 것 중심에서 모든 지역 정보를 가져 가려고 하는 것 같다. 차세대에는 페이스 북보다 더 커질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쨌든 컬버에 갓더니...아니나 다를까 금요일 영업이 없어서 인지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번호표 받아들고 자리에서 한시간 가량 기다렸다가 자동차 등록을 했다. 2011년 빨간색 스티커 한장 받는데 110불 줬다. ㅠㅠ
역시 차는 돈 먹는 기계가 확실하다...

간 김에 필기 셤도 봤다. 기다리면서 정보지 문제 한셋을 대충 읽어 보고 필기 셤 장에 들어 갔는데...셋이 같은것은 아니고 약간 문제가 중복되기는 한데 대부분 새로웠다. 물론 한글 시험지를 받아서 풀었지...
첨에 훓어 보니 모르는 문제가 11개 정도 나와서 바짝 긴장했다...6개 넘으면 낙방이니..ㅠㅠ
다행히 찍은 것들이 잘 맞아서 3개 틀리고 패스 했다. 임시 면허를 받아 들고 집으로 와서 실기 셤 예약을 하는데 인터넷에서 퍼밋이 종료 되어 예약이 안된다고 햇다.

담날에도 몇차례 시도 하다가 전화를 했다. DMV 전화 연결은 거의 최소 십분 이다. 절대 휴대폰으로 하면 안됨...ㅠㅠ
여하튼 6월말에 산타모니카에 예약 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퍼밋을 받으면 인터넷 예약이 되는데 임시 면허로는 예약이 안된다고 한다. 전에 받은 것을 보니 임시면허가 아니라 퍼밋이더군...아마도 내가 차량 등록을 해서 임시면허로 준것 같다. 귀찮은 점은 임시면허는 2달에 계속 연장을 해야 하는 점이다..ㅠㅠ
퍼밋은 일년짜리로 받아서 그런 귀찮은건 없었는데...캘리 교통법에 거주자가 자가 운전을 국제면허로 하는건 불법이라는 얘기가 있다. 아마도 그래서 임시면허를 발급하지 않았나 싶다.


2010년 5월 18일 화요일

인재채용

간혹 한국 기업에서 인재 채용을 위해 리크루팅을 온다. 와서 밥도 사주고 간소한 선물도 하나씩 주고 간다.
인사팀 직원들이랑 실무진들이 어울려서 와서는 이것 저것 회사 홍보도 하고 하는 업무나 비전도 말해 준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인데도 같은 사람들 인양 한결같이 똑 같은 소리를 한다.

글로벌 인재가 필요한 시점에 여러분들과 같은 인재들이 와서 회사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인재가 최고의 자산인것 처럼 얘기하는 것은 닳고 닳은 레퍼토리로 누가 처음 시작했는지도 모를 유행어 같이 생각이 들 정도이다. 아마도 기업들의 모 회장님들은 누구나 한번즈음 얘기했을 것 같다.

그런데 정작 채용한 사람들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다. 전공이 중요하다는 둥, 자신 있게 잘하는 분야가 있어야 한다는 등의 얘기는 많이 하지만 막상 채용하고는 인원 필요하다는 부서에 밀어 넣는게 다이고 엉뚱 생뚱한 일들 시켜 놓고, 말없이 열심히 하면 적응 잘하는 조직형 직원이라 칭찬하고 약간만 삐닥해도 조직 부적격자로 내 모는 게 그들이다.

이런 얘기 들으면 인사팀에서야 예전이랑 무척 다르다고 벌컥 화를 낼 것 같기도 하지만 뭐랄까...결국 사람은 그 안에 들어 있으면 자신이 어떤지 알지 못한다. 물론 변화는 있을 것이다. 변화가 없다면 도태될 것이고...하지만 그 변화는 생각외로 빠른 건 아니다. 왜냐하면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서서히 변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사팀 직원이 요즘 대학들이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를  내 놓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좀 화가 나서 말했다. 정작 회사가 요구하는 건 인재가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부품이 아니냐고...사람은 부품이 아니다. 회사 일에 짜맞혀진 사람이 필요하다면 회사가 교육하면 될것이다. 많은 가능성을 가진 어린 학생들을 왜 대기업이 필요로하는 소모품으로 대량 생산해야 되는지 반문하고 싶다. 누구 좋으라고...

특정 잘나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경쟁력 있는 것인지 깊게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만약 스탠포드가 휴펫패커드에서 좋아할 만한 엔지니어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했다면 지금의 구글은 없을 것이다. 한국 회사들은 정형화 된 교육을 받은 부품 수급에 열 올리지 말고 창의력있고 기본이 있는 인재들을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2010년 5월 17일 월요일

Geico

I bought an auto insurance from geico today.

Based on comparison between geico and progressive, price of geico was lower than progressive in same items. Geico web-site is not convenient for internation drivers who do not have local license since I cannot process all purchase procedure without inputting my license acuisition date. So I called for registration online for several minutes and paid by a card.

I paid 6 month full otherwise I should pay more 24 bucks for monthly payment.

Right after paying, they sent me a copy of insurance by email. that can be used forever. I don't know whether they can send original one by mail. maybe ...

 

They are very kind and open for 24 hours to help. Yes, it is very cheap and ..

even if I live in city, price is not much different to irvine according to ek.

 

2010년 5월 14일 금요일

렌트카

프라이스 라인에서 역경매로 풀모델 일주일 렌트하는데 200불에 네고 했다.
서치 가격은 팍스에서 최저가가 세금 포함해서 210불 정도하는데 하루당 일불 정도 깍아 보자하고 일당 18불씩 제안했는데 가격 바로 내자 마자 허츠에서 샀다.

아마도 기존에 렌탈 회사에서 하한선을 내놓고 물량이 있으면 자동으로 거래를 인수하는 식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었나보다. 실제가는 330불 정도인데 결국은 40%정도 할인 받았다고 나왔다.

국제 항공편이나 숙박은 그냥 그런거 같은데 렌트카나 국내 항공은 꽤나 네고 해 볼만 한것 같다. 담에도 익스피디아 말고 종종 이용해 봐야 겠다. 이런 사이트 들이 꽤나 많은 것 같은데 정보가 없어서...ㅠㅠ

예전에는 잘 모르고 그냥 엔터프라이즈에서 빌려 타곤 했는데 앞으로는 잘 알아봐야 겠다.
근데 사이트가 너무 많아서 다 돌아보기도 힘들고...

단점이라고 하면 개별 렌트카 회사에서는 차량 종류를 다양하게 분류하고 있어서 프라이스 라인에서 분류한것에 없는 경우도 많다. 좀 독특한 렌탈을 원한다면 개별 회사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좀 문제는 대부분 스탠더드 차량은 미국 회사꺼라 연비가 좀 신경 쓰인다는거...안팔리는 차를 렌트카 회사에서 대량 받는거 보면 요즘에 현대차가 줄어드는건 그 만큼 시장 가치가 높아 졌다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여하튼 프라이스라인 강추다.. !!

2010년 5월 7일 금요일

퀄 패스

월요일 저녁에 메일이 날라 왔다.
정확하게는 메일이 날라 왔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서는 메일을 확인했다.
쿵쾅 거릴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담담하고 단지 좀 쓴 느낌이 날뿐이었다. 약간은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지라...마지막에 전체적으로 보고서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느꼈기 때문인것 같다.

동시에 조금의 기대감도 있긴 했지만 긴장 되는건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웹에 접속해 보니 통과 했다고 해서 기분이 좋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기쁜지는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감정의 높낮이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그것은 마치 에너지가 줄면서 감정의 앰플리튜드가 줄어드는 것과 같다.

어렸을때? 는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듦에 따라 크고 작은 일들이 일상에 묻어져 버린다. 그래서 가끔은 느껴보고 싶은 즐거움이나 하늘을 날것 같은 기분 좋음은 더 이상 느끼는게 쉽지 않다. 아니면 그 과정중에 겪는 고단함에 휴식을 갈구 하거나...아니면 그 과정을 피해갈 수 있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점차 귀찮아 지는 것이 많아지고 다소 피곤해 지기도 하는 것이 점차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도 열의도 식게 만든다. 곧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편안하다고들 한다. 젊었을때 처럼 감정의 격류에 휘말려 힘들어 하지도 않고 넘치는 에너지에 여기저기 부딪히며 사고를 만들지도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오늘따라 좌충우돌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2010년 4월 26일 월요일

bumping or bumped

대망의 스프링 범프가 시작 되었다.
결론 부터 얘기하자면 바수 덕분에 우리는 방에서 쫒겨 나게 되었다.
바수는 내 룸메이트이다. 버클리에서 학부를 마치고 위스콘신에서 메디컬 졸업한 닥터이다.
현재는 보건정책 박사과정인데 아직 어린 편이다.

녀석의 근거 없는 확신 덕분에 과감하게 범프 시트를 오피스에 내줬지만 결국은 짬밥에 밀려서
우리는 방도 없이 헤매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메인 빌딩에 들어가긴 했는데 너무 너저분에서 집에 들어가기가 싫다. 그래서 늦게까지 학교에 있는다. 오히려 잘된건가? ㅡㅡ;;

그러더니 오늘 점심때 녀석이 먼저 다른 곳으로 튀어 버렸다.
메일이 와서는 너도 이리로 와라...는 얘기에 저녁에 오피스에 들렀는데 이미 방에 사람이 들어 왔던가보다.
결국 이리저리 오고 갈데가 없어진 나는 현재 있는 곳에 있기로 했다.

음...아무래도 여름에는 일단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한달 정도 밖에 안남았으니 렌트비 절감 차원에서도 나쁘지 않은듯 하다.
주말에 날잡아서 카페 청소를 좀 하긴 해야 하지 싶다. 먼지가 너무 많다...ㅠㅠ

2010년 4월 25일 일요일

작은 행복

쾌락주의적으로 봤을때 가끔 느끼는 행복을 열거 해보면 그때 그때 마다 다른데 대부분은 일상적이지 않은 곳에서 온다. 가령, 훈련소 있을때 조교 몰래 샤워장에서 먹는 초코바나 훈련 끝났을때 지나가는 길에 가게에서 사 먹은 초코 파이 한박스 누구나 군대 갔다 온 사람이면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몇일 동안 랩 소파에서 새우잠을 자다가 모처럼 침대에서 하루 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여름 날 땡볕에서 하루 종일 일하다가 저녁에 먹는 수박 한 조각...

하지만 매번 일상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라 간혹 우리는 기억을 되살려 보기도 한다. 그럼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자장면을 먹을 때는 초등학교 졸업식이나 어린이날을 떠 올려 보기도 하고, 드라이브를 할때면 아내와 처음 하던 데이트를 생각해 보기도 한다. 혼자 맥주를 마실 때면 혼자 살때 퇴근 하며 들러 보던 편의점 생각도 해 보기도 하고, 짐에서 트레드밀 위에 뛸때면 옛날에 대학원 다닐때 개천 주변을 뛰던 기억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사람은 살아가는데 추억이 반이라고 하는데 오늘 힘든 일도 언젠가는 웃으며 떠 올릴 날들이 있기에 걱정 하지말고 하루 하루 즐겁게 살아가자~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호타루의 빛

요즘 개취(일명: 개인의 취향)에 꽂히셔서 열청하고 계신지라 댓글을 보다 보니 연출이 일본 모모 드라마와 흡사하다는 글을 보고는 또 참지 못하고는 찾아서 달리기 시작했다. 이틀에 걸쳐서 주말에 섭렵한 결과 또 한번 아야세가 눈에 확 들어오는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다.

음...대부분 다른 팬들처럼 아야세 팬이 된것은 '사이보그 그녀' 에서 처음 접하고 난 이후이긴 하지만서도 그 후로 몇몇 영화에서 봤다. 해피 플라이트나 매직 아워 같은 코믹 물에 자주 등장 하는 듯하다. 드라마에서 그녀를 본것은 아마도 처음이 아닌가 싶다. 요즘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서...ㅠㅠ

예전에도 호타루의 빛에 대한 평은 들어서 한번은 봐야지 하였지만 바쁘고 구차니즘으로 일드를 챙겨 볼만한 여유가 없는지라 그냥 흘려 보내곤 하지만...아...맞다. 그녀는 김탁구 씨가 나오는 브레인에도 나왔었다. 단지 김탁구 나오는 드라마 치고는 너무 잼이 없어서 중간에 접어서 기억이 선명하지 않았었던것 같다.

이에 비해 호타루는 꽤나 흥미 있는 소재로 만들어 졌다는 생각이다. 원작이 있는 것도 좋은 배경이겠지만 연출력 역시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인지 개취에서도 많은 부분 그런 느낌이 든다는 시청자 평은 거짓은 아닌 듯 하다. 소재가 그렇게 같지는 않지만 연출이 비슷하다 보니 극도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건어물녀라는 단어가 여기서 시작 되었다고 할 만큼 일본에서 인기가 있었나보다. 미국 있을동안 초식남이니 건어물녀니 하는 단어들이 떠 돌때 부터 왠지 왜색 느낌이 팍 나는 단어인지라 유래는 짐작했건만...여하튼 그 건어물녀로 아야세 하루카는 너무나 아깝다..ㅎㅎ 현실은 그렇지 않겠지만 어쨌든 깜찍한 그녀의 연기와 후지키..오랜만에 보는 친숙한 얼굴때문인지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던 것 같다.

역시 마지막에는 부장님들의 로망인 꽃미녀 그라비아 아이돌 여직원과의 섬딩은 남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ㅡㅡ;;

2010년 4월 15일 목요일

요홋...위젯 설치~

간혹 가요가 듣고는 싶은데 마땅히 다운 받을 곳도 없고 ㅡㅡ;;

사실 마땅히 사서 듣는 것인데, 가난한 학생인지라 약간의 주머니 사정을 본다고 하면...

그나 그것도 시간도 적게 걸리는 것도 아닌지라 귀찮아 하기 일수이다.

 

그냥 안듣고 말거나 스위스 방송에서 들려주는 클래식을 듣기도 한다.

그러다가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좀 들어 보기도 했다. 함작가가 작업할때 아이엠비씨를 잘 듣는 것이

생각이 나서 설치하고 듣기도 했다.

 

하지만 공중파? 방송은 말이 너무 많아서 신경 쓰이기에 작업하면서 듣기에는 적합하지 않은듯 하다.

그래서 음악 스트림만 하는 곳을 찾다가 세이캐스트에 안착하게 되었다.

장르도 다양하고 멘트도 별로 부담 되지 않아서 하루종일 돌려 놓아도 괜찮고,

최근 노래도 섭렵할 수 있고...이로이로 좋은 사이트 임에 틀림은 없다.

 

하지만 얼마전에 또 os를 새로 설치하고 이런 저런 잡다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것에 병적 부담이

생겨서 망설이다가...보니 블로그에 위젯 형태로 링크를 걸수 있다는 글에 거의 나만 찾아오는 블로그에 한번 걸어 보았다.

 

최소한 나라도 음악 생각 나면 한번 씩 들러보겠지 하는 생각에...ㅎㅎ

Let's enjoy together~

2010년 4월 8일 목요일

Timex ironman

시계 없이 지내다가 요즘 폰이 필요 없어서 안들고 다니니 여간 불편한게 아닌지라
아마존에서 시계 하나를 질렀다. 무료 배송을 했더니 한 일주일 정도 걸리긴 했지만 받고 보니
꽤나 마음에 들었다 .사진으로 봤던것 보다 생각외로 작고 괜찮았다.

색상도 스카이 블루에 회색 외장이 디자인 역시 심플해서 맘에 든다.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기능이 다 들어 있어서 좋다.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트라이애슬론을 하기에 적합한 사이즈 그리고 가벼운 중량,
화면에 쓸데없는 정보가 없어서 숫자를 읽기도 편하다. 물론 30랩 스플릿 기능도 제공한다.

그리고 한국 시간이나 스웨덴 시간을 3개 시간대를 지원하고 알람이랑 기념일 알람 관리도 된다.
물론 이런 기능이야 요즘 같이 스마트 폰이 판치는 세상에서 기능이랄 것도 없지만
충전 하지 않아도 몇년을 쓸수 있고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은 훌륭한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나 수영에서 랩타임을 기록하기에는 더 없이 좋다. 방수는 당연히 지원되고..

시계를 보니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
예전에는 시계가 상당히 비쌌었는데 할아버지가 초등학교 다닐때 사주신 시계가 생각난다.
시계는 아이가 하기엔 좀 상당히 노티?? 나는 것이긴 하지만 할아버님은 꽤나 당시 큰돈을 주고 사셔서
나에게 주셨을 정도로 손자 생각을 끔직이 하시는 분이셨다.
그랬었는데 정작 당신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못난 손자가 오늘따라 당신을 그리워한다.
살아계시면 이렇게 시계하나 사 드리고 싶은데...

2010년 4월 5일 월요일

CHANCE

퀴즈 프로그램에서만 사용되는 단어는 아닐것 같다. 전화 찬스 좀...

인생에 있어서 누구에게서 크고 작은 기회가 찾아 온다.
간혹 하는 일이 잘 안되는 기간이 길어 지기도 하지만 신은 공평하게 기회를 준다.
기회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주 오지만 적게 가지고 있는 자에게는 자주 오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것을 가지게 되는 자들도 처음부터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고, 설령 부모를 잘 만나서 그렇다고 할 지라도 계속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법칙 또한 없다.

우리는 막상 기회가 오더라도 쉽게 초심을 읽어 버린다. 언제 그렇게 기다렸냐는 듯이 쉽게 나태함에 몸을 맡기 거나 또 다른 기회가 있으려니 하고 여유를 부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놓치고 난 이후에야 후회하기 일수이다. 그렇듯 몇번에 기회를 반복해서 놓치게 되면 우리에게 기회는 더 이상 찾아 볼수 없게 된다.

무한 도전 팬으로서 유재석이 지난 팬 미팅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던 자기 옛 이야기를 했을때 무척 공감가는 얘기였고 그가 얼마나 기회를 갖기 위해 기도를 햇는지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 기회는 그에게 주어 졌고 그는 처음 다짐했던 과 같이 성공 했음에도 자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전히 모든일에 초심으로 최선을 다했음에 틀림없다. 그것은 그가 지금 정상에 있는 이유일 것 이다.

굶어보지 않은 자는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해서 감사하지 못할 것이고 기회에 굶주려 보지 못한 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회에 대해 제대로 인식을 못할 것이다. 뭔가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 그 마음을 계속 간직할 수 있는 다짐이 필요하다.

나에게도 그런 신념이 필요한 때이다.

2010년 4월 1일 목요일

천안함 침몰

아침에 수업을 듣다보니 졸리기도 하고 8시 부터라서 비몽사몽이다...수업 내용도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어서..요즘 학점 채우느라 학부 수업을 몇개 듣다보니..뒤에 앉아서 수업 듣다가 간혹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곧잘 가곤 한다.

요즘 학생들이랑 세대차이는 어마어마 한것이겠지만..지난 번에 남자의 자격에서 소녀 시대를 찾아가는 아저씨들을 보고서는 나도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 졸업하고 회사 다닐 때만해도 애들이랑 공감대를 형성하다가 몇해 지나고 나서 학교 홈커밍때 한번 갔다가 완전 재학생들한테 따 당하고 그 담부터 학교에 발길을 끊었던 기억이 재생되었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면 참...우리 세대는 급변하던 기술의 중심에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닷컴 열풍이었을때도 무선 통신 시장에 광풍이 불던 때나...많은 기회들이 있었는데 난 제대로 한번 타보지도 못하고 주위에서 얼쩡거리다 세월만 지나가 버렸다. 이미 구글 같은 회사들은 공룡 기업이 되어서 이것저것 안하는 비지니스가 없는데...
앞으로 어떤 기회가 있을지...

대학 들어갔을때 인터넷이랍시고 고퍼나 하고 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타국에서 앉아서 컴터로 드라마를 챙겨보는 시대가 되었으니...요즘도 한타에 렌탈 샾들이 한국 방송 떠다가 빌려 주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십녀년전만해도 라디오 코리아나 사람들 사이로 소문을 통해 알 수 있을 만한 소식도 요즘은 국내에 있는 사람들이나 외국에 있는 사람들이나 같이 알고 있으니 인터넷에 대한 경외로움이 새롭기만 하다.

덕분에 좋은 소식만 있는 건 아니니 잊으려고 밖으로 나와도 어느덧 네이버를 두드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면 한심 스럽기도 하고...죽어도 한국인으로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막상 뉴스에 실린 글들을 보면 금방 한국이 싫어지기는 하지만 미워도 조국 만한 곳도 없으리라는 생각에 씁슬해 진다. 예전에 다큐에 연평해전인가 남편을 잃은 어느 부인이 한국이 싫어서 뉴욕에서 식당에서 일하고 계셨는데 그 맘이 이해가 간다. 소외 받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 나는데 사회는 그들을 외면한다. 단순히 장교들만 살고 사병은 죽었다는 것이 군대에서만 있는 일이 아닌데 사람들은 너무 무관심하다.

사람들은 어쩌면 서태지 노래 가사처럼..바꾸지 않고 바뀌기만을 바라고만 있는지도 모른다.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지붕뚫고 하이킥

여기 시간으로 어제 종영을 했는데 다른 일하면서 봐서 내용은 딱히 기억날만한 것 같지 않았다. 사실 전날 스포츠 기사에서 결말을 봐서 인지 그냥 특별한 내용이 없어서 인상적이지도 않았는데 어제 이후로 인터넷을 들썩이는 신세경 귀신설에 다시 한번 봤다.

재미 삼아 애들 글들에 댓글을 달아 본다..

첫째는 김병욱 감독이 굉장히 깐깐하다고 소문은 익히 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신세경 검정 고시 수험표에 똑 같은 필체로 생년월일 중에 연도만 바꿔 쓴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만약 어떤 이가 임의로 썼다면 월일까지 정확하게 쓰기는 힘들 것 같다. 또한 클로즈 샷을 이유 없이 하기는 힘든데 굳이 다른 수험표를 썼다는 것은 이해가 불가능한 부분이다 라는 얘기가 많다.


내 생각엔 FD나 스텝들이 수험표를 잃어버려서 다시 만들었는데 생년을 잘못 썼을 수도 있다. 하루하루 만드는 일일극인데다 연장방송으로 다들 지친 상태였다고도 할수 있으니까. 스텝 중에 하나가 자기 생년 월일을 가지고 만들었다가 나중에 다시 만들때 너무 똑 같이 쓰기가 민망해서 년도를 바꿨을 수도 있다. 이는 연출부에서 해당 클로즈 샷을 편집하면서 이전 화면이 끼어 들면서 옥에 티가 발생했다고 보여진다.

둘째, 세경 본인이 영어를 공부를 열심히 한다던가 하는 내용은 이민을 암시했다는 네티즌들의 추측도 있었다. 세경이 이민들 타히티로 가는데 일전에 둘이 일러스트 전시회에서 로베르토의 마지막 휴양지를 보면서 대화 하는 장면이 있었다. 촬영당시 작품이 원본이 아닌 제작진에 의해 수정 되었다는 것이다. 두 그림을 비교해 보면 원본에는 남자가 긴 드라이빙 끝에 호텔에 도착하는 장면이고 다른 하나는 어떤 빨간 옷 입은 여자가 남자를 맞이하는 장면이다. 마지막 휴양지라는 제목처럼 차를 타고 온 지훈을 마지막 휴양지(죽음)으로 끌고가는 빨간 망토 여자는 세경??


위에 그림을 보면 두 그림이 다른 그림이다. 아마도 한국에서 나와 있는 로베르토 마지막 휴양지 책에 일러스트가 몇개 빠져 있던지 아니면 호사가들이 일부러 다른 이미지를 인터넷에 유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원본 이미지는 사실 같다.


셋째, 닌텐도 위의 복싱 게임을 황정음이랑 같이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세경을 소개하는 자막에 '지옥에서 온 식모 세경' 이라는 글이 있는데...하필이면 왜 지옥에서 왔다는 표현을 했던 것일까?

글쎄...그건 작가가 좀 강렬한 표현을 쓰고 싶었던가 보지..ㅡㅡ;; 그럼 천국에서 온 식모라고 쓰면 이상하지 않나? 너무 과민 반응을..ㅋㅋ

넷째, 마지막 회에서 세경이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들... 세경 성격은 그 동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해 왔는데 공항 가는 길에 굳이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자기는 더 기다렸다가 가겠다는 기존에 하지 않던 행동 양상을 보인다. 지훈이 공항으로 데려다 준다는 제의에 평소와 다르게 사양 없이 받아 들인 점 또한 이상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시간이 멈추길 바란다고 하며 묘한 미소를 짓는 것 또한 상황에서 맞지 않는 표정 연기임에도 방송을 나갔다는 것이 의도 된 것이라 생각하기에 무리가 없다. 마지막 지훈의 공항 가는 장면이다. 주행 장면에서는 옆좌석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수 있다. 비록 화질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형제가 목받침 이상으로 올라오는 것이 없다. 촬영을 나눠서 했다면 다른 엑스트라를 동승 시켜서 촬영이 가능한데 굳이 옥의티를 만드는 것은 감독 스타일에 잘 맞지 않는다.


연장 방송 하면서 제작진들도 많이 지친것 같고 촬영분을 나눠서 하다 보니 비오는 날 신을 처리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아마도 차 안에서 대화 신은 따로 물뿌려서 찍은거 같고 위에 도로 주행신은 비오는 날 대역으로 찍다보니 옥에티가 나온게 아닌가 싶다..음..

여하튼 지붕킥이 인기가 있긴 있었나보다..엉뚱한 귀신설까지 나오는 걸 보면..여하튼 일면 성공을 하긴 했는데 마지막에 세경 말처럼 끝없는 신분의 사다리를 올라가야하는 현실이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데 자격이 필요한 현실이나 그 현실에서 지쳐 포기부터 배워가는 성장을 겪어야하는 사람들... 우리에게 우리가 처한 불편한 현실을 보여주어서 씁슬하기는 했다. 중간에 주얼리 정이랑 오현경이 싸울때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던 채플린의 말이 오늘따라 가슴 한켠을 찔러온다...ㅠㅠ

2010년 3월 19일 금요일

유학녀

유학길에 오르는 이들이면 누구나 한번씩은 들러본 해커스 게시판에 가면 항상 올라오는 얘기가 유학녀에 관한 것들이다. 내가 본 주위에 여학생들은 별로 없는데다 그다지 소셜이 좋지 않기에 사생활까지 알수는 없지만 개인 차이려니 하는 생각인데 대부분의 어학연수를 해 본 학생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도 학위 과정에 있으면 시간도 제법 걸리기에 주변에 한인 학생들 사이에 말도 쉽게 돌고 해서 덜한 편일 듯 한데 어학 연수는 단기 과정이니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를 판국에 그다지 주위 시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일듯 싶기도 하다.

아침에 학교를 오면서 핫팬츠를 입고 한국말을 하면서 지나가는 여자애들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여학생들을 비난하기 전에 그네들은 왜 그런건가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아직도 많은 부분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이 사회 활동을 하는데는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다. 사회적으로 약자의 입장에서 처하게 되는 부당한 대우, 전통적 사고에 기반한 선입견 같은 것들로 매번 눈치를 봐야하거나 자신을 억눌러야 할 일들이 많다.

그런 것들이 타국에 오게 되면 주위 시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생활을 즐길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어쩌면 억눌러 왔던 것때문에 더욱 자신을 제어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적합한 나라가 아닐 수도 있다. 미국이 던져다 놓은 시스템을 덥썩 들여다 놓아서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 체계 때문에 사람들은 힘들어 한다.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박정희나 전두환을 괜찮은 대통령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면 특이한 일도 아니다.

사람들은 자유를 갈구 하지도 않는다. 화장실에서 몰래 숨어서 담배 피는 여자들...불만은 많지만 정작 당당하지 못하다. 불법적인 일도 아닌데...유교적 관습은 자유에 대한 가치를 많이 제한 하는게 사실이고 전통적인 사고가 그 동안 한국을 지탱해온 것도 사실이다. 지난 수세기 동안 자유를 위한 뚜렷한 항거 조차 없는 나라라고 생각해 보면 그들에게 자유에 대한 가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냥 왕이 백성들 밥 안굶게 하면 잘한다고 생각하니 언론이 정부 소식통이 되던 말던 상관 안하는게 이상한 얘기도 아니다.

2010년 3월 18일 목요일

Undie run

어제가 종강이었던가? 하릴없이 랩에 있다 자정 가까이 되어서 나섰는데 온 동네가 시끌 벅적했다.
머냐...ㅡㅡ;;

집으로 가는 중간 중간에 학교 경찰 들이 깔려 있어서 이 야밤에 누가 데모라도 하나? 생각했더니
애들이 언다이 런을 하려고 떼거지로 모여서 뭔가 외치고 있었다.. 금요일 종강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게일리 쪽으로 가는데 애들이 온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서 가지도 못할 상황이었다.

몇해동안 수번의 학기를 마치긴 했지만 직접 보기는 첨이었다. 카메라가 없어서 촬영은 못했지만 LA 타임즈 블로그에서 사진하나를 가져왔다. 학생들 보면 남자애들은 몸매들이 참 좋긴하다. 내가 봐도..
여자애들은 그만 좀 먹었으면 좋겠다. 누가 봐도 눈에 확 띄는 여자분이 있어서...몸매가 장난 아니라는 생각을 했더니만 여자 리포터였던가 보다. 애들이랑 인터뷰하고 있는걸 봤는데 해마다 지겹지도 않은지..

역시 상황에 따라서 야한 것은 다르긴 한가보다. 해변에서 보면 비키니들로 가득 메우긴 했어도 그냥 아무 생각도 안나는데 도시 한가운데서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는걸 보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 ㅡㅡ;;
덕분에 애들이 도서관 쪽으로 가기전 까지 도로 한가운데 서 있어야 했지만..쩝..
어떤 여학생은 뭔 짓을 했는지 경찰이 연행하던데 누굴 팼나? 아니면 과도한 노출 같은거?

그래도 이와중에 집에 와 보니 우리 룸메는 벌써 꿈나라로 가셨다.


2010년 3월 14일 일요일

베니스비치

섬머타임 시작으로 한시간 잠을 못자서 인지 아침부터 헤롱헤롱 거리면서 게스트 하우스로 갔다.
간밤에 안드레아스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스카잎으로 받고서 일찍 들어가긴 했는데 피곤하긴 했나보다. 여하튼 아침은 먹어야 해서 부랴부랴 먹고 나섰는데 유난히 오늘은 캠퍼스가 넓어 졌는지 게스트 하우스 까지 꽤나 시간이 지나서 도착했다.

안드레아스가 호텔 로비서 루프트한자에서 받았다는 독일 신문 읽고 있다가 같이 첵크아웃하고 나섰다. 가볍게 아침에 캠퍼스 투어링을 하고 랩에 들러서 가볼곳을 구글링해서 프린트 하긴 했는데 정작 간 곳은 게티 밖에 안갔지만서도...

게티센터에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여기 저기에 사람들이 장난 아니게 많았다. 아마도 주중에 내내 날씨가 침울하다 주말되어 갑자기 볕이 좋아서 인지 다들 밖으로 기어 나온 것 같았다. 게티센터에 들러서 한바퀴 돌아보고 이얘기 저얘기하다가 베니스 비치로 갔다.

차는 퍼블릭 파킹에 대 놓고서 3시간 무료라고 해서 첨에는 설마 하고 놓고 3시간 넘었는데 주차원이 실제로 시간 체킹을 하고 있었다. 지붕 옥외에다 대 놔서인지 안걸리긴 했지만...혹시나 나중에 렌트 회사로 벌금이 갈지도 모르겠지만..흠...

3가에서 점심때 피자 좀 먹고 얘기 좀 하다가 베니스 해변을 산책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선글라스를 랩에서 들고 가길 잘했다 싶었다. 첨에는 그냥 가려다 지도도 프린트 할겸에서 랩에 들렀는데 덕분에 선글라스 덕을 톡톡히 봤다.

사람들은 해변에서 벌써 여름이 온것 마냥 비키니 아가씨들이 발리볼을 하기도 하고 스케이트 무리들이 열지어서 달리기도 하고 선탠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바에는 대낮부터 얼큰이가 되어 고래고래 고함 지르는 사람들도 있고...간만에 햇볕을 좀 봤더니 기분이 좀 상쾌해 졌다..^^

2010년 3월 4일 목요일

변비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직 몸이 환경 적응을 못해서 인지..스웨덴 갔을때도 엄청 고생을 하긴 했다.
아니면 운동 부족 탓인지...혹은 육식 위주의 식단 탓일 수도 있고..
여하튼 가는 횟수는 그다지 불규칙 적이진 않는데 문제는 경화되어 아침에 피를 봤다는 것이다..ㅠㅠ

예전에 어머니가 보내주신 한약으로 만든 약이 생각나서 찾아 보았더니 이미 곰팡이가 펴서 못 먹게 되어 있었다. 보내주신걸 한번도 안먹었는데...ㅠㅠ 자식 몸 안좋다고 없는 돈에 약방에 가서 만들어다 머나먼 타국으로 보내실때는 이거 먹고 잘 지내길 바라셨겠지만 못난 자식눔이 먹지도 않고 그대로 쓰레기 통에 버렸다면 얼마나 안타까워 하실지..

예전에도 혼자 자취할 때면 집에서 밥도 잘 안먹는데 냉장고에 가져다 놓은 음식들이 상해서 버릴 때는 괜시리 미안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그랬던것 같다. 사실 금액으로 따지면 그렇게 큰것은 아니지만 보낸 사람의 정성을 버리는 것 같아서일 것이다.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하고 살것 같다. 혼자 사는 아들 밥 굶으랴 결혼한 딸 자식에게 회사 다니느라 바쁘다고 밑반찬 챙겨 주시는 어머니 생각은 같을 텐데..사느라 바빠서 한번 못 챙기시다 돌아가시면 이런 생각들이 많이 날것 같다.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동계 올림픽

아침에 부스스 밥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테이블에 놓인 LA타임즈를 읽었는데 동계 올림픽 기간인지라 신문 내용들이 전부 스포츠 관련 기사 밖에 없었다. 그 다지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피는 못 속인다고 한국 관련 기사가 어디 없나 하고 뒤져 봤는데 떡 하니 오노 얼굴만 보였다.

어디 가나 자국 응원하는 국민 밖에 없겠지만 이런 국가대항전에서는 다들 신경이 날카로운 것 같긴하다. 그까이 스포츠가 뭐라고 밥이 나오나 국이나오나...ㅡㅡ; 벤쿠버 일면에 메달 집게 순위가 있는데 눈을 씻고 봐도 한국이 안보였다. 울 나라 4등이라더만 어디 간거야?  자세히 보니 전체 메달 집계로 국가 순위를 달아 놓아서 5위권 밖엔 안나와 있는것 같았다.

숏트랙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딴 이호석 군이 생각이 났다. 실력으로 이정수군에게서 밀렸겠지만 혹여나 앞경기에서 실책한 자신에 대한 위축감 같은 것은 없었던 걸까? 그렇다고 한다면 그는 상당한 실수를 한것 임에 틀림없다. 개콘의 박성광이 말했듯이 한국은 역시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니까. 메달의 가치를 어떻게 매겨야 할까? 만들때 드는 비용에 따라? 은메달 2개면 금메달이랑 같은건가? 아니면 여기처럼 3명 모두에게 같은 가치를 부여 해도 되는 건가?

물론 같은 가치는 아니겠지만 그 만큼 2등 3등에게도 가치를 부여 하고 싶은 것일 지도 모른다. 아니면 쪽수 많은 나라들이 자기 나라 등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여하튼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한국에서는 이등은 역시 아무런 가치를 부여 받지 못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성시백 선수야...은메달 놓친거 너무 아쉬워 하지말아라...최소한 그 날의 사고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2등이 었을 뻔 했던 너를 기억해 줄거다..젠장..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코업 첫날

그제 저녁에 랙스에 내려서 첫날은 자정이 넘었는데 픽업 나와준 고마운 동기 동생 녀석이 따듯한 환영 덕분에 집에서 3시까지 맥주를 마시면서 16시간의 긴 여정의 피로를 풀었다. 오히려 맘에 한구석에 크게 자리 잡은 부담이 약간은 덜해지는 기분이 들어 한결 다행이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는 오피스에 들르기 전에 코업에 갔다.

아루샤가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는 애매모호한 말만 남긴 터라 약간은 걱정이 앞서 갔는데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서 체크인을 할수 있었다. 이리저리 리저브 피, 500불 내고 멤버쉽 150불 내고 디파짓 천불 내고 또 중간에 들어왔다고 200불 내고...허거덩 코펜하겐에서 환전한 돈의 절반 이상을 하루에 다 쏟아 부어야 했다. 이런 젠장...ㅠㅠ 그래도 오고 갈데 없는 나를 받아준 매니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긴다.

또 한가지는 이번주에 들어와서 시프트를 화요일로 잡았더니..주말에는 이미 꽉 차있었고..그럼 이번주는 벌금을 내라고 했다. 아니면 금요일로 바꾸던지...그래서 이리저리 골치 아프니 그냥 내일 부터 일하겠다고 했다. 아침부터 1시까지...메인테넌스 오피스로 고고싱~

시차가 극복이 안되어서 인지 저녁 8시에서 11시 정도면 거의 정신을 못차리는 지라 담날 일도 있고 해서 일찍 잤는데 결국 새벽에는 잠이 안와서 뒤척였다는...울 방 룸메는 2명있는데 하나는 네덜란드에서 오체트 맞나? 거기서 온 제롬이고 걔네들 발음으로는 요옴이겠지..그리고 하나는 미국애인데 버클리에서 전공을 바꿔서 보건정책 전공하는 둘다 원생들인데 깔끔하고 다들 진지한 스타일이다..원생이니 술쳐묵하고 빌빌 거릴 나이는 아닌듯해서 다행이었다. 그 중 제롬은 나랑 같은 날 시프트가 있어서 둘이서 같이 아침 먹고 출근했다.

식당보다 메인테넌스 선택한건 그냥 한자리에 계속 잇는것도 싫고 음식 냄새도 별로라서 좀 더럽더라도 움직이면서 얘기하는 직업이 낫겠다 싶어 선택했는데...끝나고 허리를 부여 잡고 약간 후회도 되었다. 알프가 자기 시프트에 들어오지 그랬냐고 했을때는 더 고민되기도 했다. 그래도 수퍼바이저인 앤드류도 착하고 애들도 ..제롬도 있고 해서 당분간은 그냥 이 직업으로 갈까 생각 중이다. 근데 창문 닦는건 정말 힘들었다. 예전에 회사에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생각 없이 보고 할만한가 했는데...역시 사람이란건 직접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다. 아마 아주머니들도 유리로 된 건물에서 일하시는게 고역이실듯...어깨랑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ㅠㅠ




2010년 2월 15일 월요일

설날

어제는 구정이었단다...
그 닥 정신이 없어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온 교환 학생들이 ...이라고 해봤자 두명이지만..ㅡㅡ;
떡국 먹자고 했다. 이번주 수요일 비행이라 주말즈음에 환송회는 아니더라도 그냥 맥주나 한잔 마시며 얘기나 할까 했는데 때마침 떡국을 끓였다니 부랴부랴 기숙사로 달려 갔다.

가면서 마트에 들러서 간식 거리라도 살까 해서 아이스크림이랑 쵸컬릿 안에 머시멜롱이 들어 있는 발렌타인 초컬릿 한상자를 사서 갔다. 마트랑 기숙사가 반대 방향이라 좀 걸어야 하긴 하지만 빈손으로 가기도 좀 그래서 늦었지만 빨리 걸어갔다. 날이 유난히 좋아서 그 볕이 든다는 일주일 중에 하루를 충분히 쓸 정도로 아침부터 화창 그 자체였다. 덕분에 평소엔 약간 추운듯한 내 점퍼가 유난히 더워서 앞을 열어 젖혀야 할 정도였다.

도착햇을 땐 이미 다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되었다. 떡을 독일에서 공수해 온 것이라고 했다. 독일에 무슨 하나로 마트랑 같이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사이트가 있는 듯 했다. 한귀로 듣고 흘려서 ....ㅡㅡ;; 이것 저것 얘기하다보니 7시 가까이 되어서 헤어졌다. 막상 한국에 있으면 그냥 지나가다 만나도 아는 체도 안하는 사람들이지만 역시 밖에 나오면 반갑긴하다. 물론 엘에는 아니지만...괜히 반가운척 하다 사기군 취급 당할지도 모르니..ㅡㅡ;; 학부 학생들이 부럽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 많은 것들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나 ...

설인데 집에다 전화도 안해서 찜짐하기는 하나 ..흠...
요즘은 돌아서면 추석이고 자고나면 설인건 역시나 나이 탓인가?? 시간이 왜 이케 빨리가는지..
내 기억에도 작년에 떡국을 먹은것 같다. 은규랑...
사실 작년엔 설이 아닌데도 떡국이랑 만두국 엄청 끓여 먹긴 했다. 인스턴트 요리랑 마찬가지니...


2010년 2월 13일 토요일

나이트 클럽

금요일 중국친구들 축구 모임에 다녀와서 키친에서 기타 히어로를 장장 4시간을 하고 있는 애들과 맥주 한잔을 했다. 솔직히 기타 히어로는 별로 재미가 없다. 난 스포츠 게임이 더 좋은데... 어쨌든 베이스랑 드럼이랑 돌아가면서 한번씩 했더니 시간이 어언 열시가 넘었다. 사다 놓은 맥주를 마시면서 마리오 카트를 몇게임 더했는데 요나스가 시내 나이트에 가자고 했다. 버스타고 또 나가기도 귀찮고 시간은 거의 열한시가 다되어가는데 또 차 끊기면 택시 타야되니 부담되고... 애들이 크랙한 위 게임들이나 하면서 놀다가 들어가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간혹 외국 게임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대해 불법 소프트웨어 유통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것 같다. 요즘은 온라인 게임이 대세이니 머 패키지를 크랙해서 쓰는 게이머들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한동안 ps 사용자들이나 엑박 사용자들이 게임기를 크랙해서 복사 게임을 하드에 저장해서 쓰던 때가 있긴 햇는데 그건 굳이 한국만의 일은 아닌것 같다. 요나스도 위에다 USB 하드를 연결해서 인터넷 해적 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게임들이 수십개가 넘게 저장 되어 있어서 너네도 이짓 하냐고 물었더니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아니겠냐고...ㅡㅡ;; 버젓이 구워서 상점에서 파는 미친 중국 상인들도 있는데 집에서 혼자 즐기는 것 즘이야 양반  축이라고..

어쨌든 시내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나왔다가 텀이 길어서 학생 회관 로비에서 남은 맥주를 비우고 시내로 갔다. 알고 봤더니 요나스가 내가 살던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황당했다. 몇달 동안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도 몰랐다니...근처에 살고 있다고는 얘기는 들었는데 같은 건물이니 황당했다. 아침에 늦게 가고 늦게 오는 나랑은 정 반대로 움직이니 마주칠 일이 없었다니로서니...흠...

그 시간에도 클럽 입구에는 시큐리티 직원들이 입구 통제를 하고 있엇다. 그 앞에서 들어가기전에 오들오들 떨고 있는데 당췌 이거 언제 한잔 마시고 다시 집에 가나 걱정하는데 안드레아스...이번에 졸업한 석사 학생하나가 자기네 집에서 자도 된다고 해서 약간 안심은 했다. 클럽 들어가니 쟈켓 맡기는데 돈달라고 그러지..맥주한잔에 80크로나...우리돈으로 만3천원 정도되나...한번은 내가 샀는데 3잔에 35불 정도 준것 같다. 것도 400정도 되나? 여튼 엄청 비싼거지... 물론 울 나라처럼 들어가면 테이블 부터 세팅하는데 돈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자리 값이 없으니 싼지는 모르겠지만 나이트 치고는 거창하기 보다는 클럽 분위기 였다. 아래 윗층으로 무대가 있고 연기는 엄청 뿌려 대서 목이 아플 지경었지만...

물론 시끄럽긴 했지만 분위기는 뭐 차분하다고나 할까? 춤추는 사람들은 춤추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얘기하고 약간의 광란의 분위기를 기대한 나로서는 좀 실망...안드레아스 얘기로는 나이별로 노는 곳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곳은 좀 나이가 잇는 양반들이 와서 그렇다고 했다. 외국애들 나이도  이제 제법 잘 맞춰서 내가 보기에도 좀 올드하신분들이 고객인것 같았다. 한국에 부킹 시스템에 대해서 얘기해 줬더니 좋은 시스템이라고 부러워 했다. 사실 나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주어 들은 얘기로만...ㅡㅡ;;  우리 요나스는 오늘도 여친 콜을 받잡고 일찍 집으로 고고싱 하시고 안드레아스랑 스웨덴의 2차대전에 취한 태도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집으로 갔다.

새벽 3시에 난 버스에 그렇게 사람이 많이 탈줄은 모랐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올랐다. 아마도 내가 이곳에 와서 처음 본 러시아워가 아닌가 싶다. 금요일..아니 토요일 새벽이 이 곳의 러시아워임에 틀림없다..ㅡㅡ;;


2010년 2월 12일 금요일

입양

오늘은 금요일 티 타임이 있는 날이다.
다음 주에 내가 떠난다고 하자 한국 여자아이를 입양 한 교수님 한분이 새해 맞이 카드를 한장 쓰고 싶다고 나에게 번역을 부탁하셨다. 원래 아이의 엄마는 없고 친권이 할머니에게 있는데 영어를 못하셔서 한글로 써야할 것 같다고 했다. 물론 입양 기관에 부탁을 하면 되지만 번거롭고해서 직접 보낼 생각인 것 같았다.

자세히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사실 같은 국민의 입장으로 부끄러운 부분을 물어보기가 쉽진 않다. 너네는 너네 나라 사정도 모르냐는 의미로 받아들여 질 수도 있을 듯 해서 이다. 간혹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스웨디시를 잘 하는 한국 청년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2세이거나 혹은 입양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스웨덴에 입양된 한국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겠지만 무엇보다 다른 자식 더우기 다른 인종의 아이를 입양해서 키운다는 것은 부모로나 자식으로나 상당한 위험이 있는 부분이다. 모 프랑스인이 한국 아동 입양을 한국 내에 후원한다는 기사를 접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모국에서 자라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는가? 하는 당연한 생각에서 나온 행동이긴 하지만 그것이 외국인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 더욱 부끄러운 것이다. 한국 사회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사람들 개개인은 인정이 많고 친절하지만 전체 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소수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냉담하다. 그래서 모두들 주류에 들지 못할까 늘 스트레스를 받으며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한다. 어느 사회에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인데 한국에서는 그것들을 부인하고 숨기려고 한다. 늘 보기 좋은 것들로 기사를 채우는 신문들이나 성과에만 집착하는 정부만 있을 뿐이다. 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경제국이라 외치고 다니면서 가난한 나라에 원조에는 짜다. 한국에도 아직 밥 못먹는 사람많다는 이유로...하지만 경제난을 핑계로 정작 국내 밥 못먹는 아이들을 위한 급식비부터 먼저 절감하는게 현 주소이다.

스웨덴에 있는 동안 느낀 것은 선진국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사람들 생활은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밥을 못먹거나 집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그렇다고 한국 처럼 매일 외식하고 술을 퍼 부으며 사는 사람은 없다. 주말에 바라도 가면 술값이 비싸서 몇잔 마시면 부담된다. 물론 음식값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소비가 활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소득에 많은 부분을 직간접세로 내다 보니 그런것 같다. 하지만 이 나라는 매해 많은 돈을 아프리카 원조에 쓰고 있다. 빈민국들은 선진국들의 무차별한 자연 개발로 인한 자연 재해를 겪고 있으며 자본에 의해 인권을 유린 당하고 있다. 바에서 한잔 마시는 맥주 한병이면 어린 아이 한명이 보름을 먹고 살수 있는 식량을 살수도 있다.

스웨덴 사람들의 큰 생각의 흐름은 사람은 같다는 것이다. 약간의 이 커뮤니즘적인 생각이 우리나라의 우익 세력을 자극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이곳에선 우리나라 정치인 같은 생각을 했다가는 몰매맞기 쉽다. 이곳 지방 시장이 지역 사회 기업가에게 개발 제한 구역에 건설 허가를 내주었다가 이슈가 된 일이 있다. 문제는 불법적인 인허가가 아니라 그 시장 발언에 있는 데, 그가 사회에 공헌을 많이 하는 기업가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얘기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이 생각에 이곳에서는 너무나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일을 하는 사람이든 안하는 사람이든 인권은 같다. 그들에게는 굶어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나 부모가 없이 자라는 한국의 어린아이나 자기 자식과 같은 아이들이다.

부모가 도장을 찍으면 바로 다음날이면 픽업해서 데려 올수 있다는 교수 말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과연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외국인들이 삼성, 엘지를 외치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울때 그들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

2010년 2월 9일 화요일

주말 시골 여행

근교 사는 한국분이 주말 동안 같이 지내자고 초대를 하셨다.
하루 정도는 오슬로를 다녀 올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하는 일도 잘 안풀리고 일정도 빡빡해서 접어야 겠다 ...라고 맘 먹고 있었는데 목요일 저녁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주말에 스키 타러 가려는데 같이 가겠냐고 물으셨다. 음...그럼 이곳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일도 별로 없는데..사실 사무실 추억 외에는...ㅡㅡ;; 이 기회에 추억 거리나 하나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흔쾌히 따라 나서기로 했다.

금요일 티 타임 후에 가방에 이리저리 옷 가지를 챙겨 넣고는 로비에서 아주머니를 기다렸다. 스웨덴 분이랑 결혼 하셔서 오신지 이십년 가까이 되셨다고 한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교수네 아들 녀석 선생님인데 내가 한국에서 왔다고 해서 소개를 시켜 주었다. 연말에 같이 지냈으면 했는데 한국 다녀 오시느라 못했던게 내내 맘에 걸리셨는지 연락을 하셨다. 일단 차를 타고 근처 지내시는 아파트에서 아이들을 태우고 시골 집으로 향했다.

아저씨는 선박 관련 일을 하셔서 한국에도 자주 오셨는데 그러다 만나셨다고 한다. 지금은 은퇴하시고 시골 생활을 하신다고 한다. 아이들이 엄마를 조금 닮기는 해도 한국말을 하지는 못했다. 큰 딸만 어렸을때 한국에 살아서 인지 들어서 이해는 하는데 말은 하지는 못했다. 해가 일찍 지니 서둘러서 출발했는데도 깜깜한 저녁? 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이미 부엌에는 아저씨가 저녁 준비를 다 해 놓고 기다리시고 계셨다. 우리가 들어서자 넉넉한 웃음으로 반겨 주셨다. 마치 산타 할아버지 처럼 생겼다...ㅡㅡ;;

저녁으로 무스랑 양고기를 먹었다 .무스는 이곳에 사는 사슴 종류인데 맛이 텁텁한게 특징이다. 이 얘기 저얘기하면서 와인을 몇잔 마시고는 포켓볼을 쳤다. 지내면 지낼수록 놀라운 곳인데...집안에 정말 많은 것들이 있었다. 집 두채를 연결하여 하나로 쓰는데 새로 지은 집은 아저씨가 집접 지었다고 당시 사진을 보여 주었다. 정말 놀라웠다..사람이 어떻게 혼자서 집을 짓는다냐? ㅡㅡ;; 집 안에는 개인용 바와 옆에 포켓 당구대가 있었다. 우리는 편을 나눠서 포켓볼을 몇 게임 치고는 저녁 늦게야 잠이 들었다.

얇은 속옷만 주로 입고 자는 생활에 익숙한 나로서는 두꺼운 내의를 입고 자는 것이 그다지 편안하지는 않다. 이곳에서 난방은 전적으로 전기에 의존하고 있다. 도시는 가스나 기름으로 난방하기도 하겠지만 기름 값이 비싼 반면 전기료는 싸다고 한다. 그래도 한계가 있으니 나무로 난방을 했다. 주변에 나무는 엄청 많으니까.. 집 주변에 숲이 아저씨네 것이라 했다. 아주머니는 첨에 아저씨가 호수가 숲이 자기 땅이라고 해서 엄청 부자인 줄 알았다고 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한국과 달리 숲의 나무를 벌목하는데 제재가 없다고 한다..음... 약간의 의외인것이 자연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수렵이나 낚시 같은 것들도 제한이 없다고 하니 특이한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개개인의 자유에 맡겨도 한국 같이 남획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으니 규제하지 않는 것인 지도 모른다. 아저씨가 잡은 곰이랑 여우 같은 것들이 벽에 박제로 있는 것도 특이하고 자랑 삼아 보여주는 뼈 모음은 약간 거부감이 느껴졌다..흠...

우리는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고 노르웨이와 국경에 있는 스키장에 갔다. 주변 군데군데 스키장은 많은데 가장 가까우면서 규모가 되는 곳을 찾다보니 한시간 거리에 그곳에 갔다. 전날 아저씨가 지도로 지역을 보여주었는데 이름들이 어려워서 ....ㅠㅠ 생각외로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나는 이곳에는 사람들이 영 없는 줄만 알았는데...아주머니 말로는 평소 보다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 크지 않은 스키장이라고 하는데 한국에 있는 규모 정도 된다.
해가 일찍 지니까 반나절 정도 타고 와도 밤인지라...반나절만 사서 탔다. 물론 난 장비도 대여 했지만 그들은 다 가지고 있었다. 스키는 220 크로나 리프트는 200크로나..다해서 420이니까..우리 돈으로 7만2천...흠..당시는 싸다고 생각했는데 환전해보니 그다지...ㅡㅡ;; 여튼 여기 돈으로 치면 싼편이다..

스키장은 뭐 거기서 거기겠지만 약간 특이한건 규모가 작아서 리프트가 웃기게 생겼다는 것이다. 마치 뚫어 뻥 모양의 손잡이를 다리 사이에 끼고 산으로 질질 끌려 가는 모양이다.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가는거에 비하면 좀 힘들다..사람들이 자주 넘어지기도 한다...ㅋㅋ 또 한가지는 군데 군데 화롯불이 있다..사람들이 거기에서 몸을 녹이거나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서 소세지를 구워먹는다. 우리도 싸온 소세지를 구워서 샌드위치에 커피를 먹었다.

근래 몇해동안 안타던 스키를 타다 보니 집에 오니 녹초가 되었다. 아주머니는 특별히 한식을 준비해 주셨다. 오랜만에 밥이랑 맛있는 불고기에 상추 쌈...최근에 한국서 공수한 김치..특이한 것은 애들이 한국 음식들을 잘 먹는 다는 것이다. 예로 말린 오징어 구이, 된장국 같은것들은 외국 사람들이 질색하는 것들인데 애들은 잘 먹었다. 아저씨는 안먹었지만서도...ㅡㅡ;;

다음날은 집 앞 호수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했다. 아저씨가 고무 바퀴 달린 차로 호수위에 트랙을 만들어 주셔서 오전내내 그 길을 따라 달렸다. 모처럼 해가 나와서 땀에 젖기는 했는데 운동은 꽤나 되었다. 저녁 무렵에 귀가하기 전까지 탁구치고 당구치고 다트하고 엑스박스로 게임하고...놀이가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 왔다. 집앞 호수에서 겨울 낚시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는데...여름에는 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도 칠수 있다고 하니 정말 부러웠다. 아주머니께서 집 바로 옆에 시어머니 집을 펜션으로 바꾸고 싶어 하셨다.  그래서 다음에 가족들이랑 오면 공짜로 해주겠다고 약속 하셨느데..ㅎㅎ

스웨덴 와서 가장 즐거웠던 3일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2010년 2월 5일 금요일

출산율

정부에서 출산율이 낮다고 몇가지 당근을 내 놓고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면 이해가 안되는건 한두가지가 아니다.
스웨덴은 인구가 천만이 안된다. 이민자들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중동국가의 망명자들  또한 많다.
내가 한주 더 있겠다면 비자 연장 신청하라고 아니면 나가야 된다는 엄격한 이민국이지만 망명자들은 잘 받아들인다. 분명 인도주의적이며 박애주의적인 나라라 아니 말할 수 없다.

유럽국 중에 프랑스나 독일에 맞먹는 크기의 국토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인구 밀도는 현저히 낮다. 물론 영토의 대부분이 살기에 척박한 환경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출산율 또한 그 다지 높지 않은 것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국가에서 아이들의 의료나 교육을 부담한다고 해도 마구 낳자는 식의 국민 의식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유난히 이곳에는 한국 입양아가 많다. 사회 보장이 잘 되어 있는 탓이기도하고 입양을 통한 아이에 대한 사랑, 양국가 간에 입양 절차나 기관이 잘 구성되어있다는 점 때문이다. 내가 있는 이곳에 교수 한분도 이번에 한국에서 어린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첫날 그 대화 때문에 창피해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정부에서는 애 낳으라고 난리를 치면서 정작 자기 애들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실정이라니...아이러니하면서 위정자들의 일관성없는 정책에 신물이 넘어오기도 하다. 그럼 과연 대한민국은 국민이 부족한가? 그 좁은 땅에 인구가 5천만이 살고 있고 심지어 인구의 반이 서울이라는 조그만 지역에 죄다 몰려 살고 있는데...혹여나 행정 도시라도 옮길까 죽어라 반대하는 강남사시는 분들이 계신데 인구수 부족하다 집값 떨어질라 걱정 되시는지...

인구가 부족해서 산업 일손이 부족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많은 청년 실업은 무엇이며 노년에도 퇴직하지 못하고 이일저일 잡다한 일로 생계를 이어가는 많은 노인들은 무엇인가? 출산율은 줄지 몰라도 사망율 또한 줄고 있다는걸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정부가 목표로하는 장기적인 국가 발전 계획에 국민들도 동의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든다. 자기가 낳은 자식들이 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소모되어야 하는 현실에 동감하고 있냐는 것이다.

수많은 학생들이 자살하고 좌절하고 있는 것이 세계의 현실이고 대한민국의 현실인데 최소한 우리 아이는 그 범주에 들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안일한 생각이 아닐까? 벌써 우리 주변에는 독립을 했어야 할 나이인 서른 중반이 훨씬 넘어서도 부모 밑에서 의지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사회에서 경쟁하여 살아남기에는 너무 마음이 약하거나 몸이 약한 친구들이 상처를 받으면서 낙오되고 있다. 최소한 아이를 가질 때 내 아이가 이 곳에서 자라면서 행복할 수 있을 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다.

정부는 다음세대에 이 사회를 끌어가야 할 새로운 젊은 피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소모품이 필요한 건 아닌가? 내 아이는 태어나면서 벌써 저 앞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앞서나가는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서 밤낮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만인 약한 마음에 경쟁자에게 등을 보이거나 경쟁에서 밀려나면 패자로 이 사회를 살아가기가 힘들게 될것이다. 설령 마라톤의 중간 대열에 끼어서 어떻게든 밀려 뛰게 되더라도 그가 이 경쟁에서는 이길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좌절할 지도 모른다. 내가 태어날 아이에게 은스푼을 물려 줄 수 없다면 최소한 한국에서 애를 갖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 어쩌면 아이를 가진다는 기쁨에 행하는 부모의 이기적인 행동이 될 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원정 출산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문제는 결국 있는 집 자식들은 모두 이중국적이라는 것이지만...남자는 군대 갔다 온다는 가정하에...물론 어떻게든 면제를 시키겠지만..삼성가는 군대 갔다 왔나??

2010년 2월 4일 목요일

도서관

리뷰할 페이퍼 마감이 다가와서 오후 내내 도서관에서 있었다.
오피스에서 하면 자꾸 컴터를 만지게 되어서 제대로 읽히지 않아서 도서관에서 하면 나을 듯해보였다.
날씨가 흐린데도 도서관은 환하다.

물론 실내등을 켜긴 하지만 자연 채광을 위해서 지붕을 유리로 해 놓은 덕에 흐린 날씨에도
실내가 매우 밝다. 아마도 수년에 걸친 경험을 토대로 건물 설계를 했기 때문일 테지만..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도 어느 곳 하나 햇빛을 막는 곳이 없다.
따라서 큰 음악관 홀 처럼 중앙에는 여백을 두고 가장 자리 중심으로 책상을 배치 하였으며,
층계 중간에 벽을 두지 않아 전체가 마치 하나의 방처럼 만들어 놓은 형상이다. 그 위로는 커다란 창이 지붕으로 나 있어서 햇빛이 잘 들게 했다.
그러면 소음이 퍼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를 막기 위해서 책장을 적절히 배치 해 놓고 바닥은 소리가 울리지 않는 나무 재질로 만들어서 아늑하게 보이도록 했다.

대부분 개별 열람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한 편이고 일층은 특이하게 카페 모양으로 만들어 놓아 커다란 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을 할수도 있다. 물론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것은 안되겠지..

여하튼 도서관도 나름 멋드러지게 지어 놓은 듯 하다. 미국 학교는 뭐랄까 옛날 건축 양식으로 엄하게 유럽식으로 지어 놨는데 어둡기만 하고 당췌 왜 그렇게 지어 놓았는지 이해조차 안된다. 물론 오래된 건물이긴 하지만서도...


2010년 2월 3일 수요일

기숙사

어제 부터 학교 기숙사에서 잠을 잤다.
밤에 마지막 버스 잡으러 나갔다가 눈 앞에서 놓쳐 이십여분을 걸어 갔다...간밤에 눈 엄청 왔는데
덕분에 아무도 밟지 않는 눈을 홀로 밟아 보아서.... 기분이 안좋았다...ㅡㅡ;;
지리가 익숙하지 않아서 한번 길을 헤매서 좀 돌아 갔다. 이런...모를때는 역시 차도 따라 가는게 상책인데

방에 들어가 보니..허거덩...
짐은 치워놨는데 베개가 없다...이런 쉣...ㅡㅡ;;
교수가 짐 실어다 주겠다고 했는데 내가 들고 갈것도 없다고 사양했는데...ㅠㅠ
이불은 둘째 치고 베개라도 들고 가야 겠다. 덕분에 바지랑 상의를 접어 베고 잤다. 생각 외로 그렇게 시끄럽진 않았다. 내방이 키친 옆에 있어서 창으로 사람들이 볼수 있다는 약간의 신경쓰임 빼고는 양호 했다.
최소한 유리 조각을 밟기 전에는...

리우 자식이 이사를 어떻게 했는지 컵을 깨먹은 모양인데 제대로 뒷정리를 안한 듯 했다.
먼가 따금거려서 봤더니 발 바닥에 유리조각이 가득이었다. 부랴부랴 목욕 타월로 바닥을 쓸어서 한곳으로 몰았더니 유리 파편들이 장난아니게 많았다.. 일본 애들이면 이렇게 안하고 갔을 텐데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중국애들은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불 두께가 상당히 심려 스러웠는데 간밤에 춥진 않았다. 난방은 잘되는 듯 했다. 한 30만원 좀 넘는 가격에 요즘 환율로는 40정도 되려나...여튼 유틸 포함 이 정도 시설은 훌륭하다. 코업레지던스 생각하면 무척 싼 가격이다. 벽에 붙은 가구들을 봐서는 개인이 산것은 아닌것 같고 미국처럼 조명 따로 살 일도 없으니 괜찮은 딜이다. 물론 그렇게 새 건물은 아니지만 노후되진 않았고 시설물들은 깨끗한 편이었다. 나야 키친을 안쓰니 그다지 흥미는 없지만 안에 아침을 먹는 애들도 보였다.

역시나 제일 좋은 것은 출근 하는 것이다. 가까우니 그다지 신경 쓸 일이 없고 학교에 보통때 보다 한시간 정도 빨리 온것 같다. 오늘은 눈보라가 와서 역시나 밖에 돌아다니기 싫은 날인데 학교가 가까이 있다는 건 아무래도 큰 잇점이다. 주말즈음에 와인이나 좀 사다가 애들이랑 집들이라도 해야 할까 보다. ㅎㅎ



2010년 2월 1일 월요일

초대

어제 저녁에 고민고민하다가 좀 불편해도 초대에 응하는게 소셜을 위해서 낫겠다 싶어 큰 맘 먹고 오피스를 나섰다. 막상 나오니까 추워서 급 후회 하긴 했지만...하필이면 아무생각없이 올른 버스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몇걸음 덜 걸어보려는 심산으로 오히려 더 많이 걷게 되었다.

밤은 어둡고 날씨는 추운데 이곳 동네는 표지판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아서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다. 주소를 보고 구글에서 본 것이 다인지라 실제 낮은 곳에서 둘러보면 지형을 알기가 쉽지 않다. 한 한시간 가량을 헤매다가 숲에서 미아가 되는 줄 알았다. 약간 공포 스럽기까지 한 이 곳 동네 특성상 밤에 혼자 다는것이 안전하다고는 하나 무섭긴 어쩔 수 없다. 결국 포기 하려다 한곳 만 더 가보자는 심산으로 한쪽 도로에서 벗어난 마을을 들렀는데 문제는 이곳이 안드레아스가 써준 자기 동네가 맞냐는 거다..젠장..

일단 번지에 맞는 집만 찾아서 확인만 하고 아니면 그냥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숫자가 잘 안보이니 이집이 맞나? 하고 몇번을 아래 위로 걸어가면서 집에 쓰인 숫자를 확인하는데 그걸 안에서 봤는지 교수가 밖에 나와서 손을 흔들어 줬다. 젠장...오늘은 여기서 지내야할 운인가보네...

집은 아늑하고 모던한게 역시나 후줄근한 아파트와는 차원이 달랐다.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는데 안갔으면 좀 미안할 뻔 한게 손님 온다고 사모께서 준비를 좀 하신거다. 안갔으면 욕 좀 먹었을듯...문제는 안먹던 기름진? 파스트랑 치즈 요리는 결국 나에게 고통을 가져다 주었다. 내 생각엔 추운데 있다가 들어가서 먹은것도 그렇고 위장이 약한데 와인까지 넣어댔으니 위가 놀란만 한게지... 와인 한병을 비울때까지 잡다한 얘기...어쩌다 보니 각국의 의료 실태에 대한 디스커션이 주였다.

둘다 애들때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 인지라 나도 열시반에 침대에 들긴 했는데 속이 안좋아서 계속 일어났다 누웠다를 반복했더니 ...아침에 머리가 깨지는 것 같았다. 잠을 제대로 못잔데다 숙취까지 있어서 정ㅁ라 쉣이었다. 아침 컨퍼런스 콜이 있는데 일어나보니 11시다. 이런 쉐쉣...ㅡㅡ;;
샤워하고 집 단속하고 나왔더니 멜 통에 아침 씨씨 내용이 잔득 들어와 있다 .낼 다시하자고...ㅡㅡ;;
사무실 오자마자 소화제를 찾아 먹었다. 새벽 무렵에는 심지어 넘어 올려는 것이었다. 온갖 지압을 동원해서 막긴했는데 근래 체해서 올라올 정도 느낌은 몇년만에 첨이다.

물론 몸상태는 영 아니지만 그래도 간밤에 소셜은 잘 한것 같다. 많이 친해 졌고 다음 여름이나 봄에 캘리로 온다고 한다. 나 있을때 오겠다고 하니 그래도 많이 친해 진 것 아닌가? 여하튼 기분은 좋다...몸은 아니지만...ㅠㅠ

2010년 1월 31일 일요일

비숍핑거

어제는 점심은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랑 캐밥 하우스에서 피자를 먹었다. 어제는 날씨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여기 온 이후로 그렇게 추운 날은 첨음 이었던 것 같다. 물론 돌아 다니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그렇긴 해도.
아침에 느기적 일어나서 양가에 전화 한번 돌리고...짐을 정리했다.

아침에 주인 아주머니랑 소피아가 거실에서 휴일 분위기를 잔득 내고 있었다. 조금은 민망한 욕실 가운을 걸치고 늦은 아침까지 부스스하게 있는 것이 이들의 유일한 주말 여유라고나 할까? 물론 내가 아침에 부산을 떠는 바람에 금방 유흥이 깨지긴 했지만서도... 그 전날에 파스타 소스가 맛이 가서 거의 밥을 안먹다 시피 해서 점심에 몹시 굶주린 상태였다. 하지만 그런 날은 상황이 잘 안도와주듯이 이 친구들도 늦게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여기가 거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도 많던 캐밥 피자가 있어서 주문을 해서 봤더니 피자 도우에 캐밥을 얹어 놓은게 다였다. 스파게티랑 나눠 먹으려고 주문한건데 덕분에 따로 피자 하나를 더 주문해야 했지만...뭐랄까 캐밥이 무슬림 애들이 터키 같은데서 양고기를 빵에다 싸 먹으면서 나온 것이라는데 피터 얘기에 따르면 독일에도 그 일가가 있다고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 쪽 동네에서 온것 같은데 스웨덴에는 돼지 고기로 만든다고 한다. ㅡㅡ;; 왜냐면 그냥 돼지고기가 맛있으니까...허긴 김치를 거기다 넣어 먹는들 누가 뭐라고 하겠냐만 문제는 그 정체를 모를 고기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난 첨엔 콩으로 만든 고기인 줄 알았는데 마치 채식인간들을 위한 고기 처럼 생기긴 했다. 근데 요나스 말에 의하면 잡다한 고기를 소세지 처럼 압축해서 만든 거라고 했다. 그래서 안좋다고...ㅡㅡ;;

한국에서 교환으로 온 두 여학생은 여행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여자애들이 대부분 여행을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그건 무엇때문인지 남녀 탐구생활에 물어보고 싶다. 난 관광은 별로 안좋아하는지라...남자들은 다 그렇진 않나? 휴양이라면 모를까...ㅡㅡ;; 물론 유익한 정보도 얻었다. 저녁에 랩에서 시내에 저녁 먹으로 나가면서 다시 듣긴 했지만 시스템 블럭이라는 리쿼스토어가 시내에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난 슈퍼에서 파는 맥주 도수가 왜이케 낮은가하고 투덜거리고만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 도수 이상은 슈퍼에서 못 팔게 되어 있다나?

저녁에 이름도 난해한 레스토랑에서 피터에게 사보이 괜찮다고 했다고 씹혔다. 여하튼 음식 값 하나는 엄청나게 비싼 그곳에서 믹스 그릴 하나 먹고 나왔다. 가격이 비싸서 전체 후체다 버리고 메인에 맥주만 하나 먹었는데 가격이 엄청나다. 다행히 교수가 쏘긴 했지만 혼자 6명 정도분을 사려면...음...역시 부담된다..ㅡㅡ;;
애들이 비싸서 좀 싼 펍으로 2차를 가자고 해서 여기저기 찾아 다녔다. 주말이라 술집 마다 만원이다. 여기와서 술마시러 이렇게 돌아다닌건 처음이라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다들 주말에도 가정적이라 집에들 계셔 못봤나 햇더니 다들 술집에 와 게신게로군...

3번에 걸쳐서 결국자리를 못찾고 바에 서서 마시다가 한시간 가량 있어서야 자리를 잡고 마셨다. 비샵핑거라는 영국 아이리시 맥주 두병을 마시고 조금은 맹한 기분으로 학교로 돌아왔다. 어떻게 된건지 저녁에는 김치가 이슈가 되어서 김치 만드는 법을 설명을 해줬다. 물론 나의 짧은 영어 단어로 배추나 젓갈을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긴 했다. 젠장...이런건 한국인으로 좀 외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그렇다 말로만 그런것이 아니라 유학생은 개개인이 한국의 외교 사절이나 마찬가지 인데 친구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해 주는것은 아닌것 같다. 피터가 한동아 옆방에 한국 여자애가 살고 있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여자애가 어떻게 얘기를 했는지 좀 과장되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점도 많았다. 밖에 나가서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으면 한 개인이 나라를 바보로 만드는건 순식간에 일이다.

2010년 1월 29일 금요일

음식이야기

어제 밀라노에서 학생 한명이 추가로 와서...이번주 초에 토리노 쪽에서 한명이 왔었었다.
먼저 온 친구는 일주일 정도만 있다 가는데 자주 오는 것 같고 나머지 친구는 나와 같은 프로젝을 한다.
아직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돌아다니는데 하고 다니는 폼이 긱이라고 엉덩이에 써있다..ㅡㅡ;;

그래서 안드레아스가 점심을 나가서 먹자고...스웨디쉬로 먹지 않겠냐고 해서 근처 레스토랑을 갔다.
소고기 안심을 먹었는데...그리고 항상 나오는 감자 요리.. 애들이 스웨디시 음식이 머가 있냐고 물었더니 피터가 감자라고 대답했다..ㅡㅡ;; 애들은 다 안심 먹고 어드바이저만 생선 먹었다. 여기 동네에 말린 생선을 물에 불린걸 잘 먹는듯하다. 물론 부드럽고 좋긴하지만 난 별로다...

워낙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한국 있을때 밖에서 먹어야 하면 인스턴트 아니면 한식을 먹었다. 입맛에 맛아야 한다는 걸까? 아니면 종류가 없어서 일까..난 그다지 외국 음식에는 취미를 영 갖지 못하는 듯하다. 남들은 다 맛있다는데 난 그냥 그렇다. 매운탕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지만 그렇게 식탐이 있지 않아서 금새 사라져 버리곤 한다. 그렇다보니 음식 이름 외우는데 젬병이다. 뭐 주는데로 먹지...라고 생각만 했는데 오늘은 꼭 그렇지 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시간에 캐쥬얼한 대화는 주로 지역적인 얘기부터 시작하는데 그러다 보면 음식 얘기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얘네들이야 워낙 동네가 작다보니 이태리든 프랑스, 독일이든 서로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뭔가 듣도 보도 못한 음식 얘기를 하다보면 나혼자 조용히 고기나 씹고 있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예전에 졸업하고 회사 취직해서 쌈대가 케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난 개밥을 왜 먹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ㅡㅡ; 라는 생각에 잠기면서 혼자 씩 웃는다. 하지만 이내 곧 왼손으로 하는 포크질에 부아가 슬슬 치밀어 오른다. 젠장....

누가 그랬더라 학교 후배녀가 말하길 외국애가 그러는데 한국 바베큐는 정말 바보 같다고 했다. 자기들이 구워 먹고는 팁은 내고 오는 희안한 시스템이라고 비아냥 그렸다고...그런데 문득 오늘 고기 썰면서 생각 나는게 양식도 어차피 자기가 썰어 먹는건데 그럼 이건 뭐냐? 전통 한식당은 아줌마가 가위로 잘라 준다고....이 빵꾸똥꾸야

낼은 점심 저녁 약속이 시내에 잡혀 있다. 뭐 하는 일도 없이 식사 부킹은 엄청 있다. 아...낼 하루도 또 공치겠다는 생각이 드니 쩝...근데 낼 중국 소셜 모임은 나갈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낮엔 이대에서 온 여학생들이랑 점심 먹기로 했는데 걔네들한테 좀 물어봐야겠다..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중국인 네트웍

긔의 친구네 리우네 방을 단돈 천크로나에 2주간 빌리기로 했다. 한달 동안 집에 간다고 했다.
걸어가기엔 약간 애매모한 거리 빼고는 나머지는 마음에 들었다.

사실 출퇴근 시간이 버스 스케쥴에 얽매이지 않아서 좋고...물론 여기 버스가 늦게 까지 다닌다고 하더라도..
요즘 같은 체력으로는 12시 넘기는건 정말 괴로운 일이다...ㅠㅠ

여하튼 리우네는 학교 돔인데 복도를 양쪽으로 방들이 열거한 아파트 식 기숙사이다. 층마다 가운데 키친과 거실을 복합한 형태의 공간이 존재하고 아마도 애들이 이곳에서 주말 파티를 많이 하니까 시끄러울 테지..
하필 바로 옆방이란 것도 좀 그렇긴 하다. 특히나 요즘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이라 하우스 워밍 파티가 계속 있는 듯 하다. 간혹 주말 늦은 시각에 버스를 타면 온통 술에 취한 애들이 시끄럽게 노래 부르는 걸 들어야 하니 말이다.

방은 고시원 스타일을 약간 늘여 놓은 듯한 원룸 형태인데 작지만 생활에 불편함은 별로 없을 듯 하다. 워낙 싸니까 ...다른 학교 돔에 2명이나 4명씩 방을 공유하는 것에 비하면 개인 공간이 주어지니 더 나을 지도 모른다. 다른 인종들이랑 한방 쓰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뭐...한국사람끼리도 마찬가지인지도 모르지만...

주말 전에 짐을 빼야하는데 도로 상황이 안좋아서 끌고 다니기도 만만치 않고...바퀴가 달려 있으면 머하나 온통 눈으로 덮힌 길을 캐리어 끌고 다니기란 불가능해 보인다..그래서 일단 짐들은 학교로 이동시키고 당장 쓸 물건 들만 작은 여행 가방에 옮겨서 운반할 생각이다.

학교에서 돔 가는 길에 축구장도 있었다. 물론 온통 눈에 덮혀 어디가 축구장인지도 구별 못하겠지만 여름에는 매일같이 경기가 있다고 한다. 리우는 축구광인 듯 했다. 가는 길 내내 축구 얘기 밖에 안했다. 지난 크리스마스때 이태리 가서 사온 유벤투스 기념 엽서를 애들한테 돌리기도 했다. 리우가 가는 길에 학교에 있는 한국 교환학생을 소개 시켜 줬다. 이대에서 온 여자 아이 였는데 듣기에 몇명의 다른 학생들도 있다고 했다. ㅡㅡ;;
뭐 이제 갈때 다 되어서야 알아서 뭐하냐만은 언제 시간 내서 같이 모이기로 했다. 그런거 보면 한국 사람들도 만만찮게 여기저기 깔려 있긴 한가보다.

그래도 중국 네트워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의 네트워크 규모는 엄청 난데다가 그 커넥티비티의 견고함 역시 막강하다. 그런 네트워크를 태어나서 가지고 있는 중국인들이 부럽다...ㅡㅡ;; 하지만 다행히 우리는 색깔이 비슷하지 않은가? 비록 옆동네 나라라고 이리저리 욕하고 다닐게 아니라 서로서로 친하게 지내서 동북아시아로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힘의 중심을 만들어 가야할 듯하다. 이거 중국애들한테 도움 좀 받았다고 너무 친중세력으로 바뀐것 아닌가 싶은데 사실 친하게 지내서 나쁠건 없어보이긴하다. 뭐 앞으로 세계 판도에 중국이 헤게모니를 가질 가능성이 확실한데 괜히 깐죽거리다 찬밥 신세 당하지 않아야 할듯 싶다. 작은 나라일 수록 보다 스마트한 외교가 필요하듯이 개인에게도 영리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흠...ㅋㅋ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방 구하기

그 동안 새로 방을 구했어야 했는데...느기적 거리다가 학교 주변에 방이 예약이 다 끝난 상태이다.
아침에 부랴부랴 브로커에 가서 물어봤는데 부분적으로 빈 기간은 있지만 그 기간에는 힘들다고 했다.
이런 덴장...

사실 엊저녁까지만 해도 소피아 방에서 지낼거라 생각만 하고 있었지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
간밤에 늦게서야 집에 들어가니 방앞에 엘스마리가 적어 놓은 메모가 문특에 끼어 있어 읽어 보니..
소피아가 그 기간동안 휴가를 냈나보다. 그래서 집에 있을듯 해서 힘들 것 같다고 잉겔에게 연락해보라고 했다.
아...뭥미.. 이건 이렇게 늦게 알려주면 나보고 어쩌란거냐고...ㅠㅠ
안드레아스가 얘기해 놓을때 컨펌을 받았어야 되는데 말로 되는 것 같이 얘기해 놓고선 사람 당혹 스럽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신 분이다.

아침에 출근하니 미안했던지 잉겔에게 간밤에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했던 모냥이다. 학교 소셜 스쿨에 어떤 분이 렌트하신다고해서 주소랑 연락처를 남기고 갔다. 근데 이주일 정도 있는데 3천크로나 내라고 써져 있는 거지..아..놔 한달에 삼천 주고 있었는데 이건 또 뭥미...ㅡㅡ;;
구글링을 몇시간 동안 헤집고 다니다가 결국은 그에게 친구들에게 혹시 빈방 있나 물어 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도 죽이니 살리니 하는 쩍발이나 짱궤라도 같은 색깔 칭구끼리는 먼가 통하는 구석이 있다. 그가 이리지리 알아봐서 친구 녀석 중 하나가 본국으로 휴가를 한달 간다고 한다. 그래서 오후에 오피스에 들리면 얘기해 보자고 했다. 아..고마운 녀석 같으니라고...
어차피 남은 인텐시브 주간이라 학교에 죽때리고 살아야 하는 처지인데 하느님께서 보우하신 탓인지 때마침 친구녀석이 본국으로 잠시 떠난다는게 어쩜 이렇게 맞아 떨어지는지...

2일날 출국한다니 어쨌든 학교에 3일정도는 노숙? 을 해야 할 것 같다. 만약에 테이크 한다면...
머 그정도야 야생에 생활화를 하고 있는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문제는 렌트를 얼마에 네고하냐가 더 중요하게 보인다. 음...안되면 그리로 들어가야 겠지만 돈도 돈이고 집이 너무 어중간해서 학교오려면 한번 갈아타야하는 불편함도 있다. 그 친구네 집에 잘 협상이 되서 들어가면 좋으련만... 막판에 뭐냐...에혀..

구글링하면서 느낀 건데 인구밀도가 낮아서 그런지 섭리스 사이트도 별로 없고...여튼 알음알음으로 가르쳐 주긴하는데 이건 뭐..크렉사이트가 그리워 지는건 뭘까?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주말에는 뭐하니?

사람들이 지나치다 간혹 나에게 묻는다. 주말에는 뭐하냐고...
특히나 금요일 오후엔 교수는 나에게 습관적으로 물어본다. 그냥 인사 말이긴 하지만...
막상 매번 같은 대답만 하기가 그렇긴 하다.

이번주에 대대적인 오피스 이동이 있어서 나도 새로운 사무실을 받았다.
그래서 주말에 이사 하겠다고 말했더니...'오..그럴필요 없다..월요일 출근해서 해도 된다' 라며 정색하며 말했다.
뭐..굳이 이사뿐 아니라 요즘 디버깅이 한창이라 스케쥴에 쫓기고 있는 처지인지라 주말에 밤을 새도 부족할 판이다.

금요일 저녁에 또 냉동식품으로 저녁을 때우려고 키친에 있는데 요나스가 집에 가면서 말한다.
'넌 저녁에 일하는거 좋아하냐?' 이게 먼 소리임?? 왜?
'넌 맨날 늦게 남아서 일하더라...' 허거덩...뉭미 애들은 내가 좋아서 밤 늦게 남아 있는 줄 아는가 보다.
허긴 걔들에게는 그 외의 목적이란 존재 하지 않을 테니... 그래서 ㅈㄴ 부럽다...부러우면 지는건데..ㅠㅠ

세상에서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나? 물론 잠시나마 일의 재미에 빠질 수는 있겠지만 회사 생활 십년 해본 사람치고 일 좋아하는 사람 극히 드물다. ㅡㅡ;; 몰라 또 엄청 잘 나가시는 분들이나 자기 사업 하는 사람들은 나름 묘미가 있을 수도 있는데 역시 남의 회사에서 일해서 월급받는 머슴 치고 일하기 좋아라 하는 사람 읍다.

그런데도 왜 난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일 중독? 워크홀릭? 걔네들 생각에는 그렇겠지만...
그렇게 살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사회에 벌써 훈련되어 있는 탓인지... 늘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한다. 나라고 어떤 가치가 우선하는지를 모르는건 아니다. 항상 책으로 배우고 ㅡㅡ;; 느끼고 살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모든 개인의 안전을 자신의 역량에 내팽겨쳐주는 대한민국의 백성으로 난 죽어라 일하지 않으면 정말 죽을 수도 있다. 돈없으면 병원에서 치료는 커녕 내 쫓길테고 내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도 못할것이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들은 아파도 일터로 일터로...

반면 젊은 부호들은 은퇴하여 일도 안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그들을 비난할 수 없다. 그런 얘기하면 분명 네가 열심히 해서 너도 돈 많이 벌어 은퇴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그럼 하루 아침에 난 게으른 루저가 된다. 평생 일요일에 제대로 쉬어보지도 못한 난 루저...영리하지 못해 의대대신 공대를 선택한 루저...정치인들 말에 속아 공학도가 된 루저...교과부 장관들은 과학기술이 한국의 미래라 외치면서 정작 자식들은 법대 보낸다. 하지만 착한 대한민국 사람들은 시스템에 대해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들 소주 한잔에 자책만 늘어갈 뿐이다. 내가 못난 탓이니...여러사람 고생시키는구나...

그래...어머니 생신인데 타국에서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는 내가 정말 루저다...ㅠㅠ

2010년 1월 22일 금요일

스웨덴에서 축구하기...

금요일마다 있는 차이니즈 소사이어티 미팅에 초대 받았다. 옆방 듕국 친구가 오늘 저녁에 할일 없으면 오면 어떻겠냐고 해서 갔더니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 ㅡㅡ;;

열명 가까이 모여서 축구를 하기 시작하는데...
물론 밖엔 온통 눈으로 덮여있어서 실내 축구장?? 에서 했다. 실내 짐의 용도가 뭔지 모르겠지만 농구코트를 여러개 붙여 놓은 곳으로 축구 골대가 아니라 핸드볼 골대 같은것으로 보이는 것이 양쪽으로 놓여 있었다.
워낙 안돌아 다니는 스타일 인지라 이런곳이 학교에 있는 줄도 몰랐네...흠,,,

여하튼 삼삼오오 편을 나눠서 몸을 푸는데 한친구가 엥카 스타일의 듕국 민속가요? 를 틀어 놓는 것이다.
전혀 축구의 다이내믹한 성격의 운동과는 맞지 않는 신주쿠 뒷거리의 낡은 요정에서나 들을 만한 노래인데 은근히 부조화속에서 독특한 묘미를 불러 준다고나 할까?

아무래도 위클리 미팅으로 축구를 하는 친구들이다 보니 나같은 저질 체력 소유자들은 전반에서 나가 떨어져 나갈 기세다. 가득이나 요즘 심장이 좋지 않은데 혹시나 뛰다가 어택 맞는거 아닌지 내심 조바심 조차 났다. 그러지만 뛰다 보면 동네 강아지마냥 아무 생각없이 공만 쫒게 되는게 동네 축구의 특징이다. 표지션 뭐 이딴거는 필요없다. 걔들은 바쁘면 쥥국말이 툭툭 튀어 나오지만 내가 알아먹는 것이란 '하오' 밖에 없다. 보더라인 안넘어 갈때 '하오' 소리 들으면 안나갔으니 걷어내라는 뜻이다. ...젠장..

그래도 후반에 몇골을 넣었는데 한꿔러..어쩌고 하는 소리를 들으니 상대방에서 한국축구에 당하냐는 뜻으로 들렸다. 그래도 몇년 중국어 공부는 했는데 왜이케 들리는건 없냐..젠장...아... 일본어는 그냥 열심히 안배웠는데도 대충 말하는 내용은 알겠는데 중국어는 당췌 모르겠다. 간혹 아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 일상 용어 외에는...ㅠㅠ

여하튼 남의 말 하는 동네에서 있는거는 웬지 기분나쁘다 뭔 소리하는지도 모르고...금요일 모이는 티타임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스웨디쉬로 계속 떠들다보니 왕따 당하는 기분도 들고...ㅡㅡ;;

여하튼 그럭저럭 전후반을 끝내고 벤치에 들어누어있는데...제대로 앉을 기력도 없었다. 챙이 괜찮냐고 와서 물었다. 그럭저럭 가라앉아서 샤워장가서 세수좀 하고 물좀 먹고 왔는데...사실 아무리 탭 워러 마신다고 하지만 샤워실 화장실에서 물마시면서도 찝찝한건 뭘까? 설마 여기도 캘리 처럼 재생 물을 쓰진 않겠지? 그러면 정말 쒯인데..아놔...

이제 집에 가야지 했더니...웬걸 애들이 또 뛰고 있는게 아닌가? 이건 뭥미???
그러더니 울팀이던 애가 팀은 그대로 라네...이건 또 뭥미? 그럼 2차전 하는건가??? 아놔...ㅡㅡ;;
더이상 체력이 안받쳐 줄듯하다가 3골정도 넣고는 수비로 빠져서 보니 애들도 그케 열심히 뛰는건 아니고 뭔가 부족함을 채우려는 움직임이다. 그렇게 장장 2시간을 축구를 하고는 헤어졌다. 그러면서 인사를 하는데 'see you next week again' ...what!!! OMG 난 국대가 아니란 말이여...벌써 무릅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ㅡㅡ;

아무래도 오늘은 CIO해야 겠다...오늘까지는 구현해 놓은거 1차버전 확인 작업하고 퇴근하려했더니만 샤워를 하지 않으면 곤난할 정도로 많이 젖었다. 일찍자고 낼 출근 일찍해야지...라고 매일 다짐은 하는데...일어나면 아홉시니...ㅠㅠ

2010년 1월 21일 목요일

무비자 재 입국편

어제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 엄청 난리를 쳤더니 바로 답변을 보내 왔다.
내가 짜증이 늘었나? 외국 생활 좀 하면 워낙 느린 일처리가 일상이라 그다지 민감한 편은 아닌데...
주한 대사관이라 한국 스타일로 돌변한 건가? 에혀... 이래서 집안에서만 난리 친다는 소리를 듣나보다. ㅠㅠ

여하튼 결론은 안된다는 거다. ㅡㅡ;;
북미랑은 달라서 인접국에 들렀다 왔을 때 최소 90일이상 스웨덴 국외에서 거주후 재 입국시에만 무비자 입국이 허가 된다고 한다. 90일동안 인접국에 있을 일이 없으므로 결국은 안된다는 얘기다.
이 동네는 왜 이런가? 라고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유럽이란 동네가 워낙 한나라같이 움직이니 옆 국가로 왔다갔다 하는것 자체가 어쩌면 말이 안되는 얘기일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런데 그걸 물어본 나는 머냐? ㅡㅡ;;
여하튼 교수가 물어보라고 했으니 한 것이지만...

어떻게 보면 또 모순인 것은 무비자 입국시에는 그렇게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비자 입국에서 무비자 전환의 경우에는 90일 적용을 해줘야 정당한것 아닌가? 가령 학생 비자로 들어왔다가 학업이 끝나고 여행을 하고 싶을 경우도 있지 않은가? 혹은 다른 비자도 마찬가지다. 형평성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대부분의 제도에 형평을 중요시 하는 스웨덴 스타일과는 좀 먼것 같다.

아무튼 다음달은 다시 캘리로 고고싱 해야 겠구나...올때 2월까지 잡을텐데 하필이면 스튜던트 유니버스에서 싼 표를 샀더니 스케쥴 바꾸려면 300불이나 내라고 하네...이런 젠장 ㅠㅠ  이건 사기 수준이지...어휴...쩝..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비자 변경

2주째 비자 변경 때문에 메일을 주고 받는데 아침부터 혈압이 급상승 했다.
메일은 2번씩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여기 이민국에서 주고 받았는데 결론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똑같은 내용의 회신을 받아서 뭔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이민국에서는 답변을 받긴 했는데 뭔가 확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서 다시 질문서를 보냈다.

스웨덴 비자 받는건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왜 그런지 아직 그 구조에 대해서 알지는 못하겠지만...인력부족인지 검토할 것이 많아서 인지..
하지만 겪어보면 행정상 그렇게 까다롭거나 하진 않는 듯한데... 미국처럼 불체자들로 어려움을 겪는 수준은 아닌듯하고...여하튼 잘 모르겠다.

이번에도 비자 연장을 할까 해서 물어봤더니 3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첨에 2개월걸린다고 하던게 연장은 더 걸리네요...ㅡㅡ;; 이래선 뭐 이 동네 살수나 있겠나... 일단은 노르웨이로 튀었다가 재 입국을 하려고 메일을 보냈는데 두군데다 엉뚱한 얘기만 하고 있으니 짜증이 날수밖에...

이게 나라마다 이민국 정책이 다 달라서...특히나 유럽은 나라들이 뭉쳐져 있어서 재입국시 비자 연장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심지어 보더에 출입국 관리소도 없으니 출국이 되었는지 입국이 되었는지 알수가 없다. 단지 항공편에 도착한 첫 나라에서나 입국 심사를 하지.. 스칸다나비아 국가들도 경계가 없다. 마치 같은 나라처럼..
스웨덴에서 노르웨이를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간다던지 덴마크를 간다던지 여권따위는 필요없다. 중간에 버스를 세워서 확인 하는 경우도 없을 뿐더러..

그럼 스웨덴 거주비자 만료시에 내가 출국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나? ㅡㅡ?
알 수가 없다...ㅡㅡ??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삼양라면

싸이에서 수년 간에 걸쳐 기록한 나의 방문자 수가 블로그에서 넘어설 기세다. 매일 열분 정도가 나의 블로그에 낚여서 왔다 사라진다. 다른 블로그에 가득한 댓글이 내 블로그엔 하나도 없다. ㅠㅠ

대부분 일상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수다라서 인지 그 다지 영양가가 없어서 인지 인기가 없다. 카메라라도 있으면 사진이라도 올려서 이쁘게 만들어 볼텐데...내 일상도 그 다지 지루하지만은 않은데 글들은 대부분 지루하다. 아마도 국어를 제대로 못배우고 나온 나의 글 실력 때문일 것이다.

저녁에 먹을 식량이 없어서 마트에 들렀다. 자취생에게 외국에서 먹을 거리란 마땅히 없다.
사실 먹을 거리가 없다기 보다는 외식은 비싸니까 혼자 해 먹어야 하는데 해먹는다는게 만만치 않다.
한식이야 그 동안 쌓아온 내공이 있으니 재료 몇가지로 뚝딱 만들어 먹겠지만...양식은 글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양식으로 뭘 만들줄 아냐고 물어보면 몇가지나 나올런지...

그 중에 가장 높을 것 같은 스파게티나 파스타 종류...면이나 파스타 삶아서 소스 뿌려 먹으면 된다..ㅡㅡ;;
스테이크? 이건 말이 그래서 그렇지 보통일이 아니다. 한국에서 해 먹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같다. 일단 오븐이 필요하고 장시간의 노동이 필요한 지라...
생선 요리? 무슨 생선으로 요리를 할수 있을까? 겨우 연어 스테이크나 훈제를 사다 소스 뿌려 먹는게 전부...
닭요리...흠...역시 훈제는 어렵고, 삶으면 삼계탕? ㅋㅋ
참고로 스웨덴 향료들도 장난 아니다. 참기 힘든 후추...이건 냄새가 아니다. 그 외에도 마트 한구석탱이를 크게 차지하고 있는 각 종류의 양념들...소금도 잘못 사면 OMG..향이 있어서 잘 먹지도 못함..

결국 냉동 식품 코너나 레디메이드 닭, 샌드위치, 샐러드 같은 것들이 우리의 주요 타깃이다. 간만에 해산물 샐러드 하나를 주어 들고, 스웨덴의 특유의 올리브와 생강을 섞은 특이한 샐러드가 있다. 스패니쉬 샐러드 보다는 낫다. 그 옆에 잔득 쌓여 있는 라면을 보고 음...이건 또 먼가? 오~~ 소유라멘이 아닌가? 얘네들이 좋아하는 사리곰탕 육수가 아닌 간장 육수를 선보인 이름도 거창한 오리엔탈 누들이 몇가지 풍미에 따라 진열되어 있었다. 걔다가 할인 까지...

아마도 어디 쌓인 제고를 들고 온듯 한데...여튼 겉표지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영어로 삼양이라 써져있는 것이 아닌가? 오...이것은 내가 아는 그 삼양???? 아니나 다를까 뒤를 보니 made in korea가 당당히 써져 있었다. 니뽕 누들도 잘 안보이는 이곳에 코려 의 삼양라면이 당당히 그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미국에서 가져온 오리지널이 다 떨어져서 그나마 간장라면이라도 먹어야 겠다는 심산으로 열몇개를 사들고 왔다. 캐숴의 웃음에서 넌 아시안이구낭? 이런 의미심장한 뜻을 살짝 보긴 했지만...

맛이 궁금한 나머지 집에와서 당장 끓여 봤다. 맛은 미국에서 애들 간혹 먹는 일본 제품이랑 비슷했다. 그래도 간장이 있다는게 어딘가? 맨날 노란궁물이나 사골국물에 먹다가 갈색을 보니 마냥 흐믓했다. 그리고 맛 종류도 뭐가 이렇게 다양한지...정작 안에는 스프하나 밖에 없으면서 겉표지는 엄청 다채롭다...ㅡㅡ;;

아마도 한동안은 그 제품이 생존해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스웨덴 사람들은 잘 안먹어서리...
흠...언제 동네에 있는 몽고반점에도 한번 가봐야겠다.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omega-3

최근에 심질환의 원인 가운데 스트레스성 심혈관 수축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젊은 사람의 경우에도 많다고 한다. 직장이나 사회 생활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현대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난 지금은 직장인은 아니지만 그 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에...ㅠㅠ

한국에 있을 때는 심장이 나쁘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오히려 심장이 상당히 튼튼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 몇가지 중에 어려서 부터 난 장거리 달리기를 상당히 잘 하는 편이었었다. 단거리는 약골이라 잘 못했고 지금도 허약 체질임에도 마라톤이나 트라이애슬론 같은건 제법했다. 수영의 경우도 짧은 스퍼트에는 약해도 몇킬로는 별 지장없이 그냥 하는 정도로 지구력은 있는 편이다. 두번째는 부모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길 넌 심장이 좋은가 보다..라고 하신다. 그 이유는 단지 내가 술을 잘 마신다는 것이다. 술이랑 심장이 무슨 연관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분다 잘 못하시고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리기 때문에 심장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 듯 하다. 세째는 병원 진단이 있을때 마다 의사들이 하는 소리는 심박수가 적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심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다던가 아니면 반대로 운동선수들 처럼 심박이 느리다는 것이다.

미국에 있고 나서 부터 심장이 안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스트레스 때문에 부정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간혹 손끝에 떨림이나 첫 키스때나 들을수 있을 듯한 쿵쾅거림 등은 분명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 실제 메디컬 하는 애들한테 심전도를 약간 측정해보니 부정맥은 있었다. 운동 부족으로 부터 오는 현상과 과다 스트레스로 부터 오는 경우이다. 설마 고기를 넘 먹어서 콜레스테롤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의 주제는 오메가3이다. 오메가3가 심혈관계 질환에 좋다는 얘기는 이미 알려져 있고 모 방송에서 실험을 통해서도 그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오메가3가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어 심장에 무리를 덜해 주기도 하고 실제 스트레스 지수를 떨어뜨리게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고등어에 많이 있다고 노래에서 나오던데 고등어 구해다 먹기도 어렵고 해서 오늘 아침에 life에 들러서 오메가3를 샀다.

전에 미국에 비타민샾에서 노르딕 울트라를 50불 정도 주고 사서 부모님께 드렸는데 여기는 안보였다. 함작가 말대로 옆동네가 노르웨이인데 왜 안보일까? 오메가 3회사 중에서 꽤나 큰 회사인데 말이지...ㅡㅡ;; 라이프에 있는 왠지 분위기는 어디 동네 헬스장 트레이너 처럼 생겨서 웃을때 이가 로보트 처럼 보였다. 제품 몇개를 보여 주는데 미국에서 보던거는 없고 전부 생소했다. 그 중에 하나는 큰 걸 사면 작은걸 끼워 준다고 했다. 예나 지금이나 1+1에 엄청 약한 지라...마트가면 필요없는 것도 막 사재는 스타일...아무 생각없이 그거 달라고 했다. 그리고 라벨도 웬지 그럴듯하게 보여서...ㅡㅡ;; 아저씨가 1000mg에 70%라고 했는데 오피스와서 자세히 보니 64%다..이런 된장...ㅡㅡ;;

허섭한거 먹으면 수은 중독 된다던데...Pikasol Forte라고 써 져 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 동네에서는 꽤나 잘 팔리는 물건 인듯 했다. 330 크로나 주고 샀는데 인터넷에 보니 220이라고 나오는게 아닌가? 헉...갑자기 열이 확 받는데 보니까 캡슐 개수가 달랐다. 어쨌든 크게 바가지 쓰지는 않은듯...이 동네 상점들이 좀 비싼 듯해...인터넷 보다.
회사를 찾아보니 만든 곳은 덴마크인데 회사는 노르웨이인듯 했다. 이 회사도 꽤나 유명한것 같은데 점점 회사 규모를 늘려나가는것 같았다. 오메가3가 그렇게 잘 팔린다고 하네...음..
작은 건 60개 들이 인데 인터넷에 보니 140크로나 정도 하는 것 같았다. 역시 원플러스 원이 최고야~~^^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김명민의 다음 작품은..

한국에서 꽤나 호감형 배우 중에 하나인 민본좌 ..갤러들이 그렇게 부르더군...
베토벤 바이러스...노다메 짝퉁 소리 들어 가면서도 민본좌의 화려한 연기 덕택에 단번에 아류작의 불명예를 깨끗이 날려버릴 정도로 임팩트 있었다. 물론 이후에 스크린에 나오긴 했지만 운이 없는 탓인지 아니면 연기 스케일이 디테일을 강조하는 드라마에 적합한 탓인지 그다지 성공은 못했다.

마지막 루게릭 환자를 열연한 영화도 영화 자체 보다는 실제 감량을 통한 열연에 한국의 크리스천 베일이라는 새로운 닉만 얻은게 다였다. 영화는 그다지...ㅡㅡ;; 오히려 하지원양이 덕분에 상을 받았던가? 모르겠네..

여하튼 그 민본좌께서 다음 에스본부의 신작에 출연한다하여 세상이 떠들섞하다. 요즘은 워낙 경기가 좋지 않은지라 국내에 떠도는 관심사들이 삶이랑 크게 연관이 없다. 아무래도 여론 몰이를 하는 탓이 겠지만..
그 이슈라함은 드라마 내용이 좋다던가 기대되는 대작이라던가는 관계가 없고 김명민 팬 클럽에서 난리는 치는 듯하다. 최소한 디씨 갤러들은...ㅡㅡ;;

왜냐하니...주인공이 70시대부터 불어온 건설경기 호황에 동반하여 성공가도를 달려가는 뭐랄까? 예전의 야망과 세월? 난 보지도 못했지만 쥐박이 얘기 써 놓은 것이라던데 그런 류의 드라마 인 것 같다. 물론 세부적인 차이가 있기에 가타부타 갑론을박하는 사태가 나온것이긴 하겠지만 현정부 아래에서 그런 주제를 연관성 없게 받아들일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다.

김명민 팬들은 출연을 반대하고 있고, 에스 본부에서는 이미 구두 계약 된 상황이라는 보도를 올렸는데 사람들 사이에서는 연기자의 작품 선택이 굳이 정치성향과 결부될 필요가 있는지 의구심을 갖는다고들 한다. 예전에 시티즌이라는 드라마를 잘 봤는데...함작가가 좋아해서리...ㅡㅡ;; 거기에 첫회에 당연하면서도 의미있는 얘기를 한다. 김미래라는 지방 시청 말단 공무원이 동네에 이장 선거에서 두명의 후보가 거수 표를 정확히 반반을 가지게 되어 정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그녀에게 선택을 요구하게 된다. 처음에 기권표를 던졌지만 그렇게 되면 결론이 나지 않으니 그녀는 고심할 수 밖에 없다. 나레이션이 얘기하기를 누구에게나 어느 순간에서도 우리는 정치적인 행동을 하고 선택하게 된다고...

지리산에서 도를 닦지 않는 이상 우리는 생활하면서 항상 정치적인 행동을 한다. 간혹 대통령을 술안주거리로 만들기도하고, 인터넷에 댓글을 달기도 하며, 보고 싶지 않은 국회의원이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거나, 정책 관련 된 회사의 주식을 사들이거나, 승진을 위해 적절한 인맥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연말 정산때는 조금이라도 더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영수증 받으러 여기저기 다닌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얘기하거나 국회 의원을 욕하거나 한다.

이처럼 생활의 모든 일들은 정치와 연관을 가진다. 그런데 정작 자기가 하는 일이 정치적 성향이 없다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일부 연예인들이 정치적인 중립이라고 하지만 사실 중립이란 없을 것이다. 중도 성향의 보수나 진보정도 일테지만 공식석상에서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나쁘다 얘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건 본의의 신념과 관련된 문제이고 설령 그것이 옳던 그르던 평가는 그들의 팬에게서 이루어질 것이다. 결국 김명민씨가 작품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정치성향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을 것이며 이를 받아들이는 팬들 역시 같은 입장을 가지거나 그것을 받아들일 포용력이 부족하다면 팬이기를 포기하는 것이 당연하다.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닌텐도 위

랩 키친에 커다란 전자 칠판? 이 있는데 그 위에서 닌텐도 스포츠를 하는 맛이 쏠쏠하다.
밖이 추워서 나가기도 싫지만 이렇다 할 트레이닝 복도 없어서 짐에 가지도 못해서리...
밤이면 혼자서 열심히 테니스나 야구, 골프,볼링 따위를 한다.

근래 테니스를 열심히 쳤더니 어깨가 많이 아프다...ㅡㅡ;;
키친에 영상이랑 음향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극장에서 닌텐도 하는 기분이 든다.
여하튼 덕분에 프로레벨까지 올라왔다.

야구는 볼을 어떻게 던지는 지 몰라서 계속 지고 있다. 본인 레벨이 오를 수록 상대 타자의 실력도 덩달아
오르니까...제구를 매번 스트라이크 존으로 하다보니 얻어맞는게 일이다.

볼링도 첨에는 180정도 나오다나 요즘은 150정도 밖에 안나온다.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느껴지는건 왜 일까?
복싱은 첫날 한번 하고 삭신이 쑤셔서 그 다음 부터는 안하고 있다.
하다 보면 꽤나 운동이 되기도 하고...요즘은 전용 트레이닝 팩이 있다고 들었는데..재미도 있다.
가족들과 날씨 추운날 집에서 하기엔 적합한 놀이 인듯하다.

HCI 기술이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컴퓨팅 파워가 늘어남에 따라서 과거에 할 수 없었던 많은 기술들이 상용화 되고 있다. 대부분 그래픽이나 센싱 기술들인데 이러한 것들을 입력 방식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순간 가속 능력이 필요하다. 최근의 병렬 칩이나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이러한 것들은 세상에 내놓게 만들고 있다.

닌텐도 위만 해도 우습지만 예전에 대전 엑스포때 발로 차서 화면의 공을 골에 넣는다던가 하는 수준 정도를 이미 넘어섰다. 당연히 시간은 꽤나 걸린 상황이지만 앞으로 익스포넌셜리 짧아진다는 가정에서 우리는 짧은 시일내에 많은 것들을 생활에서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는 김탁구씨가 나오는...드래곤자쿠라 때문에 발견한 사이트에서...브레인을 봤다. 지난 봄에 함작가가 보고 여름때 볼려면 인터넷으로 보라고 해서 그만 두었던 것인데 IPS라는 일본의 과학 수사 연구소? 뭐 이런 곳이 주 무대이다. 드라마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석사때 한참 미친듯이 유비쿼터스 광풍이 불어서 이런 저런 곳에다 유비쿼터스를 갖다 부치기 바빴는데 요즘 보면 시들해 진것 같기도 하다. 당시에 마이너리티 리포터 같은 영화가 그 바람을 더 불어 넣었고 MIT 미디어랩에서 한참 여기저기 비지니스 하러 다니기 바빴던 때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거의 홈네트워킹이 주요한 비지니스 분야인데 아마도 미국 부동산 빵~ 터지고 나서 전 세계적으로 건설경기 침체라 지능형 주택을 짓는다는 것은 시기에 어려울 듯 하다. 브레인 드라마에서 김탁구씨가 스마트 데스크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 아일랜드 같은 영화에서도 나오고 자주 나오는 소품이긴 하지만 드라마까지 나오려면 돈은 좀 들여야 하니까...아마 더 일반적이 되었다고나 할까? 김탁구씨가 모니터로 홀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나온다. 20년 내에는 모두 눈앞에서 일어날 현실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