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시계 하나를 질렀다. 무료 배송을 했더니 한 일주일 정도 걸리긴 했지만 받고 보니
꽤나 마음에 들었다 .사진으로 봤던것 보다 생각외로 작고 괜찮았다.
색상도 스카이 블루에 회색 외장이 디자인 역시 심플해서 맘에 든다.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기능이 다 들어 있어서 좋다.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트라이애슬론을 하기에 적합한 사이즈 그리고 가벼운 중량,
화면에 쓸데없는 정보가 없어서 숫자를 읽기도 편하다. 물론 30랩 스플릿 기능도 제공한다.
그리고 한국 시간이나 스웨덴 시간을 3개 시간대를 지원하고 알람이랑 기념일 알람 관리도 된다.
물론 이런 기능이야 요즘 같이 스마트 폰이 판치는 세상에서 기능이랄 것도 없지만
충전 하지 않아도 몇년을 쓸수 있고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은 훌륭한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나 수영에서 랩타임을 기록하기에는 더 없이 좋다. 방수는 당연히 지원되고..
시계를 보니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
예전에는 시계가 상당히 비쌌었는데 할아버지가 초등학교 다닐때 사주신 시계가 생각난다.
시계는 아이가 하기엔 좀 상당히 노티?? 나는 것이긴 하지만 할아버님은 꽤나 당시 큰돈을 주고 사셔서
나에게 주셨을 정도로 손자 생각을 끔직이 하시는 분이셨다.
그랬었는데 정작 당신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못난 손자가 오늘따라 당신을 그리워한다.
살아계시면 이렇게 시계하나 사 드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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