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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5일 일요일

작은 행복

쾌락주의적으로 봤을때 가끔 느끼는 행복을 열거 해보면 그때 그때 마다 다른데 대부분은 일상적이지 않은 곳에서 온다. 가령, 훈련소 있을때 조교 몰래 샤워장에서 먹는 초코바나 훈련 끝났을때 지나가는 길에 가게에서 사 먹은 초코 파이 한박스 누구나 군대 갔다 온 사람이면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몇일 동안 랩 소파에서 새우잠을 자다가 모처럼 침대에서 하루 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여름 날 땡볕에서 하루 종일 일하다가 저녁에 먹는 수박 한 조각...

하지만 매번 일상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라 간혹 우리는 기억을 되살려 보기도 한다. 그럼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자장면을 먹을 때는 초등학교 졸업식이나 어린이날을 떠 올려 보기도 하고, 드라이브를 할때면 아내와 처음 하던 데이트를 생각해 보기도 한다. 혼자 맥주를 마실 때면 혼자 살때 퇴근 하며 들러 보던 편의점 생각도 해 보기도 하고, 짐에서 트레드밀 위에 뛸때면 옛날에 대학원 다닐때 개천 주변을 뛰던 기억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사람은 살아가는데 추억이 반이라고 하는데 오늘 힘든 일도 언젠가는 웃으며 떠 올릴 날들이 있기에 걱정 하지말고 하루 하루 즐겁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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