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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4일 목요일

worldcup

스테이플 센터에서 그리스 첫 경기를 본지가 어언 2주가 지나는 지금 한국은 16강 티켓을 이미 거머쥐고 있다.
오늘 있던 일본대 덴마크 경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아시아에서 2개 나라가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국이 온통 티비에 월드컵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는 비난을 하던 일본 신문의 한국지국장은 과연 일본의 본선 진출을 두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다.

어쨌든 축구란 스포츠에 불과 한데 그저 비난 하기 보다는 다 같이 즐기는 문화로 성장했으면 한다.
아시아 축구 실력이 늘어가는 것은 같은 지역에 있는 국가로 그다지 나쁜건 아니다. 결국 선의의 경쟁으로 서로의 실력을 향상 시킬수 있다면 좋은것 아니겠는가..

한국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 보면서 선수들 체력이 매 경기 갈수록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나이지리아 경기는 정말 참담했다. 비록 비기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오히려 아르헨티나때 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경기 내내 공격 다운 공격도 못 보았고 수비에서는 강한 압박을 보여 주지도 못했다. 벌써 신문들은 우르과이를 제치고 다음 상대를 거론하고하는데 어느 신문에서도 이긴 후에 경기 내용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는 찾아 보지 못했다. 결과가 좋으면 그냥 다 좋다는 식의 눈치 보기식 여론 몰이도 볼썽사납고... 이리저리 어지러운 정국에서 국민들 관심 몰이 하는 것도 씁슬하기만 하다.


2010년 6월 8일 화요일

ssn

ssn 메일을 받았다. 생각외로 내용물이 달랑 종이 한장이라 실망 스럽기도 하고,
카드랍시고 생긴건 그냥 종이 주변에 손으로 뜯을 수 있도록 한게 다이다.
아래는 숫자 몇개가 써져 있는데 그다지 외우기 어렵지 않은 것이 우리 주민 번호에 비하면 뒷자리 부분이랑 마찬가지 인듯 하다.

예전에는 그냥 막 발급해 줬다가 월드센터 사건 이후에는 잘 발급 안해주는데 고용주 사인 받아서 ssn 센터에 가져다 주면 일이주 안에는 편지로 날라온다.

ssn이 없으면 일단 현금 카드로 결제하기도 쉽지 않고 크레딧도 쌓이지 않으니 휴대전화부터 집을 얻거나 신용이 필요한 곳에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요즘엔 워낙 ssn 없는 사람도 많아서 굳이 없어도 사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이 되긴 하지만 있으면 세금 신고 하기도 편하고 여러가지로 좋은 점도 많다.

이전에는 세금 아이디 ITIN을 따로 받아 사용했는데 오히려 ssn 발급이 itin보다 더 쉬운 것 같다..흠..
안좋은 점이라고는 정부에서 추적 받는 것이 문제라고나 할까? 주차나 딱지 같은거 기록도 남고 ..
또 간혹 ssn을 도용해서 신용카드를 무단 발급하거나 많은 금융 공격에 대상이 되는 것도 문제이다.


2010년 6월 5일 토요일

street parking

미국에서 운전하면서 설마 한국 같이 주차하기 어려우랴...하겠지만,
막상 대도시에서 운전하다보면 서울 못지 않은 주차난 때문에 힘들다...ㅠㅠ
특히나 나홀로 족들에게는 더 한 것 같다.

주차장이 포함 되어 있는 아파트나 혹은 주거 지역 우선 주차가 가능한 주택가는 그래도 주차난을 겪을 일이 없다고 하겠지만 ..역시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은 주차 문제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가령 한 가구당 주차 공간이 하나 밖에 없는 경우가 그러한데...대부분 학생들이 가구당 여러명이 공유해서 쓰거나 또는 집에 차가 두대 이상 있는 집은 어쩔수 없이 거리에다 주차를 해야한다.
그래서 동네 방네 거리는 차들로 넘쳐 나고 있다. 돈 좀 아껴 보겠노라 유료 주차장에서 나온 차들도 있을것 같기도 하다.

우리 동네 거리 청소는 목, 금요일 아침에 하는데...이틀 가량은 주차하기 위한 전쟁을 치룬다. 약 2주가량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주차할 곳을 찾아 한시간 넘게 거리를 배회하곤 했다. 한시간 가량 돌다 보면 내가 뭐하고 있나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 차를 도로에다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간혹 늦게 일어나 차를 못 빼기라도 하면 주차 단속 요원들이 칼같이 날라와서 딱지를 떼고 도망간다. 요즘 캘리 경제 사정이 안좋다보니 여기저기 경찰은 안보여도 주차 단속 차량은 엄청 자주 보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