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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8일 목요일

Undie run

어제가 종강이었던가? 하릴없이 랩에 있다 자정 가까이 되어서 나섰는데 온 동네가 시끌 벅적했다.
머냐...ㅡㅡ;;

집으로 가는 중간 중간에 학교 경찰 들이 깔려 있어서 이 야밤에 누가 데모라도 하나? 생각했더니
애들이 언다이 런을 하려고 떼거지로 모여서 뭔가 외치고 있었다.. 금요일 종강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게일리 쪽으로 가는데 애들이 온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서 가지도 못할 상황이었다.

몇해동안 수번의 학기를 마치긴 했지만 직접 보기는 첨이었다. 카메라가 없어서 촬영은 못했지만 LA 타임즈 블로그에서 사진하나를 가져왔다. 학생들 보면 남자애들은 몸매들이 참 좋긴하다. 내가 봐도..
여자애들은 그만 좀 먹었으면 좋겠다. 누가 봐도 눈에 확 띄는 여자분이 있어서...몸매가 장난 아니라는 생각을 했더니만 여자 리포터였던가 보다. 애들이랑 인터뷰하고 있는걸 봤는데 해마다 지겹지도 않은지..

역시 상황에 따라서 야한 것은 다르긴 한가보다. 해변에서 보면 비키니들로 가득 메우긴 했어도 그냥 아무 생각도 안나는데 도시 한가운데서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는걸 보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 ㅡㅡ;;
덕분에 애들이 도서관 쪽으로 가기전 까지 도로 한가운데 서 있어야 했지만..쩝..
어떤 여학생은 뭔 짓을 했는지 경찰이 연행하던데 누굴 팼나? 아니면 과도한 노출 같은거?

그래도 이와중에 집에 와 보니 우리 룸메는 벌써 꿈나라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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