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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3일 목요일

기온 급강하

며칠전에 인터넷에 보니 유럽 중부 지역에 사는 애들이 춥다고 난리더만 여긴 따듯해서 웬 난리람...했더니
어제부터 기온이 급강하 했다. 저녁에 집에 가는데 온 세상이 서리로 뒤덥혀 있었다. 입에서 안나던 김도 모락모락 나기 시작한 걸로 봐서는 영하 기온인 듯 싶었다.

오늘 아침 온도를 체크해보닌 -6도다.. 스웨덴도 셀시우스 단위를 써서 쉽게 기온을 알수 있다.
캘리야 기온 자체에 민감하지 않으니 파렌나이트를 써도 알게 머람인 식이지만...

아침 내 방 창에서 보는 경치가 산뜻하다..
하늘은 멀리서 해가 뜰락 말락하고 낮고 옅은 구름으로 뒤덮여 있다. 구름 이름을 잘 모르겠다.
그리고 건너편 삼각 지붕 집들 위로는 서리가 하얗게 내려서 주위 나무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오피스 난방은 라디에이터로 하는데 그 다지 따듯하진 않아도 춥진 않다.
물론 때론 가디건 정도를 걸쳐 줘야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요즘 해가 유난히 짧아 져서 3시가 좀 넘어가면 어스룩해진다. 아마 연말까지는 계속 짧아질듯 하다.
올해 동지가 26일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서도...

어제 ICA가서는 냉동 식품 할인해서 왕창 사다가 냉장고에 넣었다. 알고 봤더니 카드가 없으면 할인을 안해주는거였다. 어떻게 만드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착해보엿다.

과에서 재정 담당하시는 분께 월급 보냈는지 물어봤는데 답장이 없다.
얘네들은 일하는게 좀 그렇다. 열심히 하진 않는다. 안하는건 아닌데...아마도 사회주의 국가의 단점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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