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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8일 화요일

Glog

음...o에 쩜 두개가 찍혀야 되는데 알파벳으로는 못 쓰겠네..ㅎㅎ
마트 여기 저기에서 크리스마스라 팔고 있는 glog 한병을 사서 마셨다. 6불 정도하니 그 다지 비싸지 않다.
물론 가격이 천차 만별이라...

애들한테 들은 얘기로 봐서는 아마도 베이스 와인 가격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지 않나? 하는게 추측이다.
왜나면 시나몬이나 시럽 같은 것들이 별달리 다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첨엔 머랄까? 글로그 - 발음이 맞나 모르겠다. 듣고선 까먹었네...ㅡㅡ;;
만드는 패키지가 있다고 해서 마트에 갔는데 찾아도 안보여서 그냥 만들어진 거 한병을 샀다.

집에서 따닷하게  데워먹을 정종 주전자 같은게 있으면 좋으련만 없어서리 아쉬운데로 렌즈에 데워 먹었네,
글구 크리스마스 쿠키..이거 이름도 잘 모르겠다. 여하튼 생강이랑 시나몬 같은게 들어가 있는데
스웨덴 사람들은 이 두가지를 클스마스때 꼭 먹는다. 과 금요일 점심 미팅에도 나왔다.
글로그에다 잣이나 건포도 같을걸 넣어 먹는데 건포도가 불어서 나중에 씹으면 특이한 느낌이 든다.

여하튼, 애들 말로는 글로그를 만들때는 아주 형편없는 포도주를 쓰는게 낫다...머 싼거 쓴다는 의미겠지만,
는데 어쨌든 도수는 그다지 높지 않을걸로 봐서는 희석이 제대로 된듯 싶다. 어케 이나라는 주류 도수가 어찌나 낮은지...텍스가 도수에 익스포넨셜리 붙는다..젠장...

가령, 맥주는 울 나라는 4.5% 정도 된다..사실 쐬주가 요즘 자꾸 순한거 순한거 찾다보니 이슬이랑 프레쉬 도수가 한두도수 차이가 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거의 같이 받아 쳐 먹는다. 결국 텍스는 중간에서 삥 뜯고 마치 약한 도수주가 좋은 술인 마냥 사기를 쳐 댄다.

스웨덴 애들 잘먹는 칼스버그 같은 걸 살려고 보면 350cc짜리 6개 들이 3불 좀 넘게 한다..와~ 미국이랑 삐까 하네?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도수를 보면 2.8% 이다. 이런 된장...한국 맥주 1개 먹을때 이거 두개 먹어야 된다.
옆 칸에 있는 3.5짜리를 보자 허거덕 10불 좀 못된다. 무려 3배 가까이 된다...ㅡㅡ;;
결국 낮은 도수로 배터지게 먹는게 싸게 치인다는 뜻이다...음...

나의 지론 중에 술 값은 거의 만국 공통이다...는 사실은 변함 없으나..
술 도수는 만국 공통이 아님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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