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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0일 목요일

색에 대한 생각

확실히 지구는 데워 지고 있긴 한가보다...요즘 들어 날씨가 영상5도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한다.
한낮에는 포근하게 느껴질 정도이니 이게 과연 겨울 날씨가 맞나 싶다.

머 아직은 한 겨울은 아니니...
여하튼 올 연말에 과연 눈은 볼수 있을지... 하고 생각해보지만 역시나...힘들지 않을까?
서울에는 눈이 왔다더군...첫 눈이,
지붕킥에서 매해 첫눈 오던 날 뭐 했나? 하고 기억하는데 사실 살면서 기억 한점이 없는건
내가 너무 감성이 메말랐던건가? 아님 너무 기억력이 퇴보해서 그런건가??

이곳 집들 지붕에 보면 간혹 서리가 잔득 껴 있는데...빨간 지붕에 서리는 이쁘게 보인다.
아마도 눈이 내리면 더 보기가 좋지 않을까?
스웨덴 애들은 빨간 색을 좋아하는 듯하다. 학교 외벽도 빨간 나무로 실내도 빨간 페인트..
약간 특이한 점은 밝은 빨간색이 아닌 명암이 좀 어둡다는 거다. 간혹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들고..피???
이 색이 좀 특이한게 조명에 따라서 달라진다..느낌이
실내 조명을 부분적으로 잘 해 놓으면 뭐랄까?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일층 로비에 커다란 유리 벽 건너로 잔디 색이랑 조화가 되면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

한국... 아직 색에 대해 후진국임에 틀림없다.
예전 어느 프로그램에 색을 선택해주는 전문 자격증이 있다고 듣기도 했는데, 아직 한국에서 만들지 못하는 색이 엄청 많다고 들었다. 색도 특허가 있는거 같던데...음..

여하튼 무지한 내가 본 생활 디자인의 시작이란..색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아무런 꾸밈 없이 색 하나만으로 충분히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

내 방 벽지도 붉은 색인데 정말 ㅡㅡ;; 싫다..

댓글 1개:

  1. 지붕색에 대한 것은 유래가 있는 듯 하다. 전통적 붉은 색은 인조적인 색이 아니라 눈이 많이 오는 스웨덴에서 나무로 지은 집이 썩지 않도록하는 천연 재료를 혼합한 페인트?색이 붉기 때문이다. 아직도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그 염료를 사용한다. 이유는 자연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모르고 붉은 색을 좋아해서 그런줄 알았던 나의 착각이었다. 물론 자주 보면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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