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내내 잔득 흐린 하늘만 봤는데 얼마전 함작가가 밤에 별 보이냐는 질문에 문득 생각해 보니..
하늘에 별을 본적이 없다.
매번 눈이 오거나...물론 여유가 좀 없었던 탓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흐리기만 한 날씨 탓인듯 하다.
어제 오늘 갑자기 아침 무렵엔 화창해서 해가 방에 들어왔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스웨덴에서 겨울내 해가 뜨는 시간이 통틀어 일주일도 안된다고하는 글을 본적이 있다.
저녁에 오피스에서 일하다 물한잔 마시려 나오다 진풍경을 발견했다.
이제 해가 조금씩 길어지려는짖 4시에 먼치에 붉은 노을 같은 것이 보였다..
그런데 특이한건 해가 지는 지평선이 너무 멀어서 하늘색이 감동적이었다는 것이다.
카메라가 없음이 한스러운 순간이었슴...젠장 삼성 왔을때 하나라도 챙겼어야 했는데..ㅠㅠ
음..나름 허섭하게 추리해 보면 빛의 산란에 의해 푸른빛을 띄게 되는 대기층의 농도가 옅고 광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이 아닌가..그래서 하늘이 광범위하게 새벽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데...마치 화장실 청크린? 색처럼 멋있었다. 역시 국어를 잘 못하니 표현이 허접하네...
함작가가 하도 오오라를 보러 가라고 해서 옆방 친구 녀석에게 물어봤더니 그건 겨울에 못본다는군...
오오라는 겨울에 못본다는 사실을 처음알았다...ㅡㅡ;;
대신 노르웨이 해안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이랑 북극 빙산 여행에 대해 소개 받았지만 ...
투어 비용이 허덜덜이라 ㅡㅡ;; 다음에 돈 마니 벌어서 한번 가봐야 겠다고만 다짐했다..
음식에 대한 집착이 별로 없는 관계로 한국 음식이 그립거나 그러진 않치만 이달 주말 즈음에 날 잡아서 한인 민박 집을 찾을 생각이다. 한국 음식점은 모르겠고...여하튼 밥 준다니 놀다 와야징...ㅡㅡ;;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