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동안 대표적으로 김우성식 행동 패턴을 보여 줬다.
이번주내에 풀에 등록해서 운동 좀 하리라 작심하고 지난주 부터 이곳 저곳을 뒤지다가
결국 한곳을 낙찰해 놓긴 했는데 내가 웹페이지를 통해 얻은 정보라는건 월 수강료 얼마에 위치정도였다.
이런 경우에 특유의 내 스타일인 대충하기..
'음..뭐 위치가 이정도이고 시작시간이 오후 6시이니 대충 밥먹고 가면 되겠구나..'
월요일은 피곤해서 못가고 화요일은 회식...
수요일 퇴근하자 부랴부랴 차를 타고 갔다. 그리고는 백화점 부근에서 저녁을 먹고 수영장을 향했다.
시간은 6시 15분...탈의실의 키 대여를 맡으신 분께 오늘 처음 왔다고 했더니 등록은 했냐고 물었다.
여기서 안되냐고 했더니 1층 접수대에서 하는데 6시가 마감이란다..ㅡㅡ;;
별 수 없이 더운 날씨에 집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데 회사 셔틀 시간이 명확하지 않다.
거기 까지 체크는 못하고 대충 20분 혹은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것만 알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정류장 부근에 왔는데 간발의 차이로 차가 떠나고 있는게 아닌가...ㅠㅠ;
그래도 시간대를 정확히 모르니 어디 가지도 못하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수 밖에..끄응..
목요일 아침..비가 내린다. 더욱이 오늘은 오후 간담회가 있어서 망설여 졌다.
'음...오늘 갈수나 있으려나...'는 생각에 가방도 안챙기고 출근했다.
오전에 온라인으로 수강신청하고 데스크에 등록증을 받으러 6시까지 못가니 탈의실에 맡겨달라고 부탁했다. 잉...웹에 들어가보니 다시 새롭게 안 사실은 저녁 8시까지가 아니라 9시까지 한다는 것이다..
'어라...이러면 저녁 먹고 가도 되겠는걸?'
'젠장...가방을 가져왔는데...가져올걸..어쩐다?'
'간담회 전에 좀 일찍 나와서 가지고 와야겠다'
그래서 30분 먼저 사무실을 나왔다가 랩 동료가 알려준 셔틀 버스를 기다렸다가 탔다. 아니 근데 이게 방향이 역으로 가지 않는 것인가... 미리 노선을 확인 안했던 터이라 엉뚱한 방향으로 탔다..
'머 종점 가면 바로 돌아 나오겠지..'
내 예상은 또 어긋나서 종점가더니 기사 아저씨가 20분 후에 출발 한단다..허걱..
이미 시간은 간담회 시간이 다가오고..출발한 버스를 타고 가는 데 반대편 종점이 새로운 출입문이 있는데 웬지 집에서 더 가까워 보였다.
'걸어서 가는 거리를 줄이면 빨리 가겠지...방향으로 봐서 더 가까운듯한데..'
그런데 막상 종점에 내리니 있어야 할 게이트는 없었다.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게이트는 내가 매일 다니는 그곳 밖에 없단다. 이런 젠장...
'아..x되었네..지금이라도 뛰어 가야 겠다' 비가 부스락 내리는 도로를 냅다 다시 오던 길로 뛰기 시작했다. 종점에서 버스는 또 20분을 기다린다기에...이런..
그러고선 회사 게이트를 나가려는 순간 인사팀에서 전화가 왔다.
'어디즈음 오셨어요?'
이런 쉐쉣쉣...
시간을 보니 시작시간이 넘었고 집에 갔다오면 사십분 가량..그럼 이미 끝났을수도 있고..
어쩔수 없이 간담회 장소로 다시 돌아갔다..가는데 10분...이미 다른 사람들은 다와있는 상황..
'난 도대체 머 하다 온거야? '
온 셔츠는 비에 젖고 뛰어 오느라 땀에 젖고...결국 가방은 없고...
대표적으로 내가 늘 저지르는 실수들로 손발이 고생한 하루였다.
근거없는 예측, 잘못된 정보, 대충대충 점검하는 버릇 자의적인 해석등...이 고질적인 문제를 언제즈음 해결할 수 있을지.
If I checked the due time at the web page of the pool, I did not miss the time to register at the first time. Missed information makes wrong chain effect to all procedures to recover the situation.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