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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7일 월요일

홍천에서 여름 휴가

오덕후 3인방과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오덕후 모임인지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홍천을 갔어도 방콕하는 시간이 많았다.

홍천의 황금 소나무라는 펜션을 갔다.
앞으로 홍천강 지류로 보이는 개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은 등지고 있어서 주변에 몇개의 펜션과 함께 휴양을 보내기 적합한 곳이 었다. 펜션 안에는 조그만 풀장도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도 적당하고 저녁에는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야외 식당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앞 개천에서 레프팅을 즐길 수 있도록 펜션에서 무료로 보트를 빌려 준다는 것이다.
비가 막 그친 이후여서 인지 강에 유량도 많고 유속도 꽤나 빨라 위험해 보이긴 했지만 기어코 보트를 강에다 내리고 탔다. 오히려 유량이 많아서 인지 스릴감도 있고 내린천이나 동강 부럽지 않았다.

근처에는 서석면이 있는데 제법 커서 장보기도 적당하고 굳이 서울에서 사들고 가지 않아도 될 듯 싶었다 단지 좀 비싸서 그렇긴 하지만 성수기엔 대부분 한철 장사라 과도 하게 받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사실 남자들 네명이서 할 수 있는 것이란 겨우 술마시고 놀음하는 것 뿐이니 공기가 좋은들 머 크게 다를 건 없겠지만 휴가를 모처럼 친구들과 보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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